(웹이코노미)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지역 내 58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교육 대상이지만, 이번에는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주체, 입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에서는 ▲공동주택관리법 및 공동주택 관리규약 등 관련 법령의 개정 사항을 비롯하여, ▲장기수선충당금 등 회계 처리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운영 등 공공주택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사항이나 자주 접하는 문제들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공인노무사를 초빙하여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관련된 내용도 다룬다. 이를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책임감과 윤리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
(웹이코노미) 서울 도봉구가 한국자유총연맹 도봉구지회와 6월 17일 창동역 1번출구 앞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한국전쟁) 전쟁 음식’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빈곤했던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당시 콩보리밥, 쑥설기, 찐감자 등을 재현해 구민들에게 호국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황진순 회장은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뤄낸 것임을 상기할 수 있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에게 6.25 전쟁의 민족사적 의미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겨 보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서울 도봉구가 하수 맨홀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 공사에 착수, 올해 안으로 모든 정비를 끝낸다고 밝혔다. 도봉구 지역 내 하수 맨홀은 총 9,515개가 있다. 이 중 2,621개가 중점관리 대상이다. 구는 올해 말까지 중점관리 대상 맨홀 전체에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추락방지 시설은 하수 맨홀 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로 사람이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구는 지난해까지 1,256개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나머지 1,365개에 대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방학사거리 등지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콘크리트로 된 하수 맨홀 뚜껑도 모두 주철로 교체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뚜껑은 2000년대 초반부터 도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전국 곳곳에 설치됐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해 파손될 경우, 낙상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콘크리트로 된 하수 맨홀 뚜껑은 지역 내 총 438개가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300개를 주철로 교체했으며, 현재 138개가 남았다. 구는 오는 9월까지 나머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영등포구가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악취를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공동주택 등에 악취 저감시설 60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악취 저감시설은 정화조 내 오수가 모이는 방류조에 공기를 주입해 악취의 주요 원인인 황화수소를 산화시켜 악취를 없애는 장치이다. 정화조의 악취가 하수관로를 따라 빗물받이, 하수 맨홀 등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지난해 구는 48대의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60대를 추가 설치한다. 설치 대상은 법정 설치 의무가 없는 2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중 현장 조사를 통해 악취가 심한 곳 42곳과 악취 민원이 접수된 건물 18곳이다. 실제 지난해 공동주택에 설치된 악취 저감시설의 평균 악취 저감률은 82%에 달하며, 구민 만족도도 높았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구는 지난해 서울시 주관 ‘자치구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향후 악취 저감시설의 유지와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건물 정화조 관리자를 대상으로 가동 방법, 유지 관리 요령 등의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n
(웹이코노미) 삼척시는 6월 27일 쏠비치 삼척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 임용자 및 부패취약 분야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직자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실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한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인 문양근 강사가 맡아 ‘청렴교육’과 함께 ‘청렴오락실’이라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과 상황극을 결합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천 중심의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0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의 달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규모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전자우편 휴지통을 비우는 작은 실천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원강수 시장은 김명기 횡성군수의 동참 권유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영재 홍천군수를 지목했다. 원강수 시장은 “불필요한 이메일을 지우는 작은 행동 하나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기후위기 대응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 디지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해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동상동 다어울림센터 6층 다목적강당에서 저연차 복지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응대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와 정당한 사유 없는 반복 민원 등 특이민원에서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최근 수립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민원응대요령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시청 생활보장과 김범수 희망복지팀장이 ‘정당한 보호, 단호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반복적인 민원과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시달려온 공직자들을 보호하고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한 단호한 대응법을 교육했다. 김 팀장은 ▲위법행위에 대한 응대요령 및 법적대응 안내 ▲악성민원 발생 시 대응방안 및 상급자 등의 공동대처 방안 ▲악성민원 발생 시 상담·치유·보호 지원 등에 대한 실사례를 들어 현장형 민원응대방법을 전달했다. 한 교육 참석자는 “특이민원에 적극 대응을 하지 않았는데 현장형 업무 노하우를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응대해야 하나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위법한 민원인으
(웹이코노미) 김해시는 2026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미술관’이 대만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26일부터 장유출장소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미술관’에 대만 관광객 50여 명이 방문해,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김영원의 작품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영원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에 깊은 인상을 받은 한 관람객은, 한국 방문을 앞둔 지인에게 이 전시를 “꼭 보고 오라”며 강력히 추천하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향후 6회에 걸쳐 대만 관광객들의 추가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 전 홍보와 함께, 김해의 지역문화예술 콘텐츠가 글로벌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7월 1일에는 진영역사공원에 김영원 작가의 작품 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시 전역 3개소에 총 5점의 작품이 전시 중으로, 시민들이 일상
(웹이코노미) 김해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낙동강과 조만강, 해반천 등 관내 내수면의 불법어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내수면을 찾는 피서객과 낚시객이 증가함에 따라 무면허·허가·신고어업, 유해어업행위, 불법어구 등으로 인한 수산자원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해반천을 중심으로 주요 교량 8개소에 물고기 포획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 중이다. 해반천은 김해시 고시에 의해 삼계동 두곡교부터 화목동 조만강 합류지점까지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밖의 낚시금지구역은 대포천과 화포천이며 자세한 구간은 김해시청 누리집(분야포털'농업기술'농수산업일반현황'낚시금지구역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시는 해앙수산부 어업관리단, 경남도와 협조해 합동단속반을 편성, 주요 내수면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내수면 수산자원은 모두
(웹이코노미)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1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호국보훈의 달 제6회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6일 현충일 김해수로왕릉에서 열린 이번 사생대회는 제70회 현충일을 기념하여 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약 3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유치원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9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경남동부보훈지청 관계자를 비롯해 수상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참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길수 회장은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현충일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평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웹이코노미) 김해시는 지난 21일 전남 완도서 열린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 참석,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슬로시티 정책을 실천하는 세계 도시들과 교류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연례 회의로 매년 6월 슬로시티 운동의 발상지인 이탈리아에서 주로 개최되는데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완도군)에서 열렸다. 전 세계 33개국 301개 슬로시티 회원 도시(국내 15개 회원도시)의 대표들이 참석해 주요 프로젝트를 의결하고 슬로시티 간 정책 공유,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비롯해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가야 2천년 역사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등 역사와 자연, 도심이 공존하는 김해시는 ‘속도가 아닌 삶의 질’을 지향점으로 슬로시티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원도심 투어, 로컬푸드 활성화, 생태관광지 조성 등 다양한 정책에 지역성과 지속가능성을 담고 있다. 김해시는 2018년 슬로시티 가입 후 작년 재인증(인증기간: 2023.6.23.~2028.6.22.)을 거쳐 슬로시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주민
(웹이코노미) 김해시는 지난 21일 김해청년다옴 1층에서 청년들의 지역에 대한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김해청년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청년다옴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년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청년 보호자가 함께 산책을 하며 동네 안전을 지키는 청년 참여형 방범 활동이다. 발대식에서는 박해성 청년다옴 센터장의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와 순찰대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또 참석자에게는 안전한 순찰을 위한 보호자와 반려견의 활동복, 명찰, 순찰조명, 플로깅 키트가 전달됐다. 반려견 순찰대원으로 위촉된 15명의 청년(반려견 15마리)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주 1회 이상 개별 순찰과 월 2회 이상의 합동 순찰을 실시하며 주민불편사항과 방범·교통안전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살핀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와 우수 순찰대원 선정, 수료식이 마련된다. 김해청년다옴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이날 발대식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순찰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경각심을 높였다. 박해성 김해청년다옴 센터장은 “반려견 순찰대에 대한
(웹이코노미) 김해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확장 구간의 만성 정체 해소를 위해 임시(조기) 개통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동산단 진입도로는 전액 국비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87억원이다. 사업 규모는 총연장 3.61km에 2~4차로이며 대동화명대교 연결도로(램프)를 시점으로 낙동강 제방 옆 기존 도로 0.87k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2.74km는 신설 구간이다. 시는 확장 구간과 신설 구간으로 구분해 공정을 추진 중이며 2024년 3월 착공 후 현재 공정률은 34%이다. 현재 확장 구간인 낙동강 제방 옆 도로에서 대동화명대교 진입을 위한 차량의 퇴근시간(16:30~19:30) 집중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해 시는 내년 1월을 목표로 기존 2차로 520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임시 개통을 추진한다. 임시 개통을 위해서는 성토 구간을 임시 포장해야 해 3억원의 공사비 증액이 요구되며 시는 장기간 불편을 겪는 지역민과 산단 입주기업을 위해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임시 개통을 서두를 방침이다. 이 구간이 확장되어 임시 개통되면 대동화명대교 방면 도로를 이용하는 다수 이용자는 물론 지역민 통행
(웹이코노미) 정영철 영동군수가 오는 2025년 9월 개최 예정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전국적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자매·우호도시 방문에 나섰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군과 인천광역시 남동구를 차례로 방문해 각 자치단체장을 면담하고, 국악엑스포의 의미와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우호도시와의 유대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내년 9월 영동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악 엑스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사 참여와 홍보 협력을 당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양평군 방문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현 전진선 양평군수가 과거 영동경찰서장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어, 이날 만남은 형식적인 교류를 넘어 진정성 있는 지역 간 우의와 협력 다짐의 계기가 됐다. 정 군수는 엑스포의 문화적 가치와 기대효과를 공유하며, 양평군 차원의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
(웹이코노미) 남해군이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찌꺼기 등을 분쇄하여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장치로 '하수도법'제33조 및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판매·사용 금지 고시'에 따른 인증 제품만 일반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증 제품은 음식물찌꺼기의 80% 이상은 회수통으로 회수되고 20% 미만 찌꺼기만 하수도로 배출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한국물기술인증원에 등록된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구매 계획이 있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인증원에 등록된 제품정보와 외형이 동일한 지, 제품 내부에 거름망이 존재하는지, A/S 및 보상규정이 확실한지 등을 꼼꼼히 챙겨보고 구매해야 하고, 인증제품 구입 후 회수통을 제거하거나, 거름망을 제거하는 등의 개・변조를 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불법제품 사용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제조·수입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만식 상하수도과장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은 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