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자이로드롭에 새로운 VR 신규 콘텐츠를 오는 17일에 새롭게 도입한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쳐가 국내 인기 어트랙션 자이로드롭에 VR 콘텐츠를 접목한 자이로드롭2 VR의 두 번째 버전 ‘좀비드롭’을 오는 17일 새롭게 선보인다. 후렌치레볼루션2 VR에 국내 기술력만으로 고품질의 VR 콘텐츠를 개발했다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자이로드롭은 아파트 25층 높이까지 천천히 올라가 2.5초 만에 지상으로 낙하하는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다. 여기에 VR기기인 HMD까지 착용하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두근거림이 극대화된다. 강한 인트로 영상으로 시작하고, 실제 상공 70m까지 올라가는 자이로드롭의 높이와 속도에 맞춰 VR 영상 재생이 재생되며 긴장감을 높인다. 더욱 실감 나는 좀비 제작을 위해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 실제 배우가 연기한 표정과 동작 데이터를 디지털 형태로 기록한 후 그 움직임을 CG로 구현해 좀비에 합성한 기술이다. 모션 캡쳐 기술은 <반지의 제왕>의 ‘골룸’,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시저’ 등 유명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
(사진=도너랜드)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클레이 완구 기업 도너랜드의 슬라임 클레이 브랜드 '몬스터액괴'가 새 학기를 시작한 어린이들을 위해 '몬스터 액괴, 안전해서 #아이좋아' 이벤트를 개최한다. 도너랜드 공식 페이스북 ‘천사 점토’ 페이지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몬스터액괴가 좋은 이유’를 남기면 추첨으로 16명을 선정해 선물을 준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어린이 제품 및 완구에 대한 안전성조사 결과’에서 상당수의 시판 액체 괴물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리콜 명령 조치를 받는 등 관련 제품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재점화 되면서, KC(안전성 인증) 마크를 획득하고 국가공인인증기관의 피부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도너랜드 ‘몬스터액괴’의 인기가 급증한 데 따라 기획됐다. ‘몬스터액괴’는 도너랜드가 지난 2016년 발매한 국내 최초 슬라임 전문 브랜드다. 액체 괴물 완구 중 최초로 국가공인인증기관의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는 “액체 괴물은 기본적으로 손으로 주무르거나 만지작거리며 노는 손 놀이 장난감인 데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얼굴에 가
지난 7일 열린 'VR 챌린지 비즈니스 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조현훈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본부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7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 코리아 랩(CKL)에서 국내 VR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VR 챌린지 비즈니스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중국, UAE 등 7개국 25개의 VR 투자, 유통·배급, 제작기업 소속 바이어 40여 명이 참여해 피칭, 네트워킹 그리고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VR 챌린지 비즈니스 데이'에서 안전교육용 Co-op VR 콘텐츠를 바이어에게 설명 중인 스튜디오코인 관계자(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먼저 피칭에는 총 8개의 다양한 VR콘텐츠가 소개됐다. ‘2017년 VR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내 우수 VR 콘텐츠 중소 제작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VR 콘텐츠는 프로젝트당 최대 3억 2,700만원을 투입해 영화,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작됐다. 이어 국내 VR콘텐츠 제작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나섰다. 콘진원은 지난 5일 나주 본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해 깨끗한 조직 문화를 약속하는 ‘청렴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서약에는 ▲법과 원칙의 준수 ▲업무 수행 시 알선 청탁 근절 ▲외부의 부당 압력 배제 등의 조항이 담겼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오늘의 서약을 실천해나가겠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사평가 제도개선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산업 종사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원 사업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해 논의하고 그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webeconomy@naver.com
인기만화 '궁'이 뮤지컬로 제작된다.(사진=재담미디어)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인기 만화 <궁>이 드라마로 선보인 데 이어 뮤지컬로 제작된다. 동서대학교와 재담미디어는 지난달 28일 인기 만화 <궁>의 뮤지컬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6년 방영한 드라마 <궁>은 한국, 태국뿐만 아니라 멕시코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만화 <궁>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동서대 LINC+ 사업단의 ‘메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뮤지컬로 제작된다. 내년 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동서대의 특성화 분야를 활용해 <궁>의 캐릭터,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문화상품 등 다양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과 <궁>의 매니지먼트사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가 참석해 이번 뮤지컬 제작을 시작으로 산학협력 교육과 프로젝트 등 각종 사업들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재담미디어의 신규 사업과 동서대학교 특성화 분야를 접목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궁>의 원작자 박소희 작가는 “만화를 그리고 많
(사진=킹덤하츠 오케스트라 세계 순회공연 페이스북)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액션게임 <킹덤하츠>의 오케스트라 세계 순회공연이 오는 6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다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에서부터 시작해 멕시코 시티에서 끝이 난다. 한국공연은 10월 6일 서울에서 열린다. <킹덤하츠>를 제작한 '노무라 테츠야' 감독과 게임 내 음악을 작업한 '시모무라 요코' 작곡가가 공연을 총괄했다. 공연 현장에서는 출시 예정작인 <킹덤 하츠3>도 만날 수 있다. <킹덤하츠>는 스퀘어에닉스와 디즈니가 함께 작업한 게임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웅장한 음악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킹덤하츠> 출시 15주년 기념 순회공연은 2017년 3월 10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국민은행)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국민은행이 방탄소년단 모델로 나선 'KB스타뱅킹' 영상 광고를 디지털뱅킹 앱 '리브(Liiv)'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국민은행 모바일뱅킹 'KB스타뱅킹'의 핵심 4가지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노랫말을 활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통해 KB스타뱅킹이 추구하는 정형화되지 않은 혁신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본 광고영상은 15초, 70초로 구성되었고, ‘리브’ 정회원들은 5일 ‘리브’ 앱에서 먼저 볼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벤트를 열고 리브를 통해 1편 이상의 영상을 시청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방탄소년단 친필 사인과 멘트가 쓰인 멤버별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운영하는 CKL스테이지가 올해 대관과 공연계획을 발표했다. 대중음악,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29개 작품을 134회 공연할 예정이다. CKL스테이지는 국내외 대중문화예술 공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콘진원이 2016년에 만든 공연장으로 광화문과 명동에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올해에는 인디 포크 아티스트 '그_냥'의 '겨울이 지나간 자리' 콘서트와 인디밴드 ‘소란’의 '소란 콘서트(가제)', 그리고 '신화'의 앤디가 이끄는 티오피미디어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틴틴파이브 출신의 이동우가 직접 출연한 영화 '시소(SEE-SAW)'관람과 그의 모노드라마 콘서트가 결합한 '바람의 눈(가제)',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창작 판소리 콘서트 '세종이도가', 연우무대 여행시리즈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극단 달나라 동백꽃 '썬샤인의 전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10월에는 국내 최대 공연예술마켓 '2018 서울아트마켓'에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다양한 국내 공연의 쇼케이스들도 즐길 수 있다. 김정욱 한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주최하고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문화의 올바른 정착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9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게임문화와 게임 질병 코드화 이슈를 각계 전문가들을 통해 다각도의 사회 문화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의학계, 게임학계, 인문·사회학 3개 분야의 발제와 종합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의 첫 번째 발제는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는다. 한 교수는 ‘게임이용 장애,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주제로 게임이용 장애의 국제적 인식 현황을 살펴본다. 이어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누가 아직도 게임을 두려워하는가?’를 화두로 게임포비아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연사인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은 ‘게임 장애가 만들어낼 새로운 문제들, 현 사회는 어느 정도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게임 장애의 문화 심리학적 조망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장근영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경란 동의대 디지털콘텐
맞춤형 어린이 콘텐츠 서비스인 '멜론 키즈' (사진=멜론) [웹이코노미=조내규 인턴기자] 국내 대표 뮤직 플랫폼 멜론(Melon)이 맞춤형 어린이 콘텐츠 서비스인 '멜론 키즈'를 출시했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음원·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멜론 키즈'는 뱃속 태아부터 9세까지 발달연령에 따라 콘텐츠를 제안하는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다. 태교 음악, 만화 주제가, 교과서 동요 등 성장 시기에 따라 음원이 분류돼 있으며 수면 시간, 식사 시간, 놀이 시간 등 상황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멜론 키즈'의 콘텐츠는 멜론회원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게 마련됐다. 최근 아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시크릿쥬쥬', '엉뚱 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핑크퐁 상어 가족'을 포함한 캐릭터, 동요, 동화, 클래식 등의 콘텐츠가 멜론의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멜론 키즈’는 현재 멜론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4.6 버전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내 '멜론 키즈'탭을 선택하거나 '장르 음악'탭의 '키즈 장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아이폰 운영체제(iOS) 애플리케이션은 3월 내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로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라이브 파빌리온 전경(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평찰 올림픽플라자 내 융복합콘텐츠 체험관 '라이브 파빌리온'이 평창올림픽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융복합콘텐츠 체험관 '라이브 파빌리온(Live Pavilion)'을 통해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한류 스타와 올림픽 마스코트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라이브 파빌리온에서 진행 중인 가수 지드래곤의 라이브 홀로 콘서트(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특히 ' 라이브 홀로 콘서트'는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싸이(PSY), 지드래곤(G-DRAGON), 씨엔블루(CNBLUE), 에이오에이(AOA)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AR기술을 활용한 '플레이 존'에서는 칼레이도스코프 미디어 아트, 증강현실 사진 촬영, 증강현실 데이트 벤치, 초대형 디지털 사진 방명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플레이 존에서 칼레이도스코프 미디어 아트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번 라이브 파빌리온 체험관에는 하루 평균 8000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인터넷 소비자 10명 중 5명은 온라인 광고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7 온라인광고 산업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온라인광고 시장규모는 약 4조 4,2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16억 원 성장했다. 특히, 모바일 광고가 전년 대비 13.9% 성장한 2조 2,58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 단위: %(사진= 2017 온라인광고 산업 동향 조사) 상승세와 달리 온라인 광고에 대한 인터넷 사용자들의 인식은 좋지 않다.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광고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절반 이상(51.7%)이 온라인 광고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들은 '온라인 광고가 콘텐츠 이용을 방해하는 것'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어' 광고를 강제로 클릭하거나 봐야만 해서'가 2위, '원하지 않는 콘텐츠가 노출된다는 점'이 3위였다. 또한, 이들은 ‘한 페이지에 보이는 광고 개수가 너무 많다’며 온라인 광고의 노출 빈도수 조정을 촉구했다. 온라인 광고가 부정적인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가 2017년도 가장 잘 판매된 VOD를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유로 VOD 매출은 전년보다 32% 증가해 성장세가 뚜렷했다. CJ E&M의 유로 VOD도 전년 대비 매출이 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애니·키즈 장르도 11%, 1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달리 그동안 유료 VOD 매출 효자 상품으로 분류되던 지상파 부문 VOD 매출은 3% 감소했다. (사진=케이블TV VOD) 케이블TV VOD에 따르면 2017년 디지털 케이블TV 매출 1위 VOD는 <범죄도시>였다. 다음으로는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공조>, <프리즌> 등 국내 영화의 VOD 매출이 많았다. 성장세가 뚜렷했던 종편 부문은 JTBC의 선전이 이어졌다.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효리네민박> 등 JTBC 프로그램이 모두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소 부진했던 지상파 부문에서는 MBC <무한도전>의 매
SK텔레콤의 '홀로박스'(사진=SK텔레콤) [웹이코노미=조내규 인턴기자] 34세 직장인 A씨가 거실에 있는 AI 스피커에 말을 건네자 홀로그램 아바타 '웬디'가 나와서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해준다. '웬디'는 A씨에게 오늘 힘들었냐며 평소에 즐겨듣는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한다. SF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홀로그램 AI 비서의 상용화가 한발 앞당겨졌다. SK텔레콤은 사람 모습의 아바타와 대화하는 서비스 ‘홀로박스(HoloBox)'를 오는 26일 시작되는 'MWC 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홀로박스'는 홀로그램으로 만든 아바타에 SK텔레콤의 AI ‘누구’를 결합한 가상 AI 아바타 서비스다. 높이 365㎜, 지름 170mm 크기의 원통형 기기 안에 홀로그램 아바타가 상영된다. 탑재된 AI와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아바타와 대화하거나 사물 인터넷에 연결된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날씨, 일정 등 정보 안내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홀로박스'에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를 실사화해 탑재했다. 이 서비스에는 세 가지 첨단 기술이 집약돼있다. 아바타를 구현하는 홀로그램 기술
(사진=디즈니)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월트 디즈니도 성추행 파문에 휩싸였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디즈니 연극 제작 총괄자 '토마스 슈마허(Thomas Schumacher)'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됐다. 토마스 슈마허는 <뮬란>, <포카혼타스> 등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으며, 뮤지컬 <라이온 킹> <알라딘> 등을 감독한 연극 총괄자다. 그를 고소한 디즈니 직원 브루스 윌리엄스(Bruce Williams)와 제인 뷰캐넌(Jane Buchanan)은 슈마허가 회사 여직원에게 성적인 농담을 던지고, 그들의 신체를 평가했다고 말했다. 30년이 넘도록 디즈니에서 일한 이들은 현재 회사를 그만둔 상태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디즈니 대변인은 “사항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졌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슈마허 측은 이번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