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찰 올림픽플라자 내 융복합콘텐츠 체험관 '라이브 파빌리온'이 평창올림픽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융복합콘텐츠 체험관 '라이브 파빌리온(Live Pavilion)'을 통해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한류 스타와 올림픽 마스코트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 라이브 홀로 콘서트'는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싸이(PSY), 지드래곤(G-DRAGON), 씨엔블루(CNBLUE), 에이오에이(AOA)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AR기술을 활용한 '플레이 존'에서는 칼레이도스코프 미디어 아트, 증강현실 사진 촬영, 증강현실 데이트 벤치, 초대형 디지털 사진 방명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라이브 파빌리온 체험관에는 하루 평균 8000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우리 문화기술(CT)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조현훈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본부장은 "이번 평창 올림픽은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전 세계인에게 선보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다가오는 패럴림픽에서도 많은 사람이 라이브 파빌리온을 통해 최첨단 문화기술로 구현된 한류 콘텐츠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 파빌리온은 설치물을 장애인 관람객에 맞춰 재조정한 후 평창 패럴림픽 기간인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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