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활동 및 진로탐색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대학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혹은 그 자녀가 대상이며, 오는 21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200명의 대학 장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KT&G장학재단은 또 28일부터 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교원의 추천을 받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한은 5월 28일이며, 선발된 장학생 450명에게는 연간 중학생 각 100만 원, 고등학생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1년 단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SK오션플랜트는 독일 북해에 위치한 1800MW 규모의 고압직류송전 변환소(HVDC Converter Station) 건설 프로젝트인 'Dolwin4 & Borwin4'에 핵심 컴포넌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계약에 대해 "SK오션플랜트의 첫 유럽 해상풍력 시장 진출 성과"라며 "향후 유럽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협상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현대가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와 손잡고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안두릴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안두릴은 방산을 전문 영역으로 하는 미국의 AI 테크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정에 특화한 기능들을 결합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을 개발한다. 안두릴은 무인수상정들의 군집제어 및 임무수행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개발을 담당한다. 이와 관련, HD현대는 "무인수상정 개발과 더불어 국내 및 수출 시장의 유인함정을 단계적으로 무인화하기 위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구 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와 승조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흘 일정으로 개막한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건설기계 부분 계열사의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HYUNDAI’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DEVELON’ 24톤급 굴착기 2종이다. ‘HYUNDAI’와 ‘DEVELON’ 신모델은 전자제어유압시스템(Full Electro-Hydraulic system, FEH) 등의 첨단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굴착기'라고 HD현대는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굴착기는 ▲작업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작업장 내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이로써 생산 효율성, 장비 내구성,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는 게 HD현대의 설명이다. HD현대는 이번 모빌리티쇼에 1,215㎡(367평) 크기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육상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 건설의 혁신 테마 ‘No Infrastructure, No Mobility’를 주제로 내걸었다. HD현대관은 ▲건설혁신 리더십(Forward S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현대자동차그룹-SK온의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총 15억 달러(약 2.2조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내 전기차-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합작 추진한다. 완공되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전기차공장 등에 연간 최대 전기차 30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3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공장을 갖추게 된다. 이번 금융지원은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현실화를 고려할 때 우리 기업의 북미 전기차 밸류체인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미국 새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대규모 투자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현지생산 체계 구축을 돕는 등 우리 기업이 통상 질서 변화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G(사장 방경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 Brand Power Index, K-BPI)’에서 담배 부문 18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소비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평가하는 공신력 높은 지표다. KT&G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업계 최고점을 획득했다. KT&G는 ‘에쎄(ESSE)’,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혜수 KT&G 브랜드1실장은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3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와 전용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공개하고,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는 물론, 고성능 N 전기차로 이어지는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참여 브랜드 중 최대 면적인 2,600㎡(약 78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수소 비전과 전동화라는 두 가지 대주제 아래, 수소는 쉽게, 전기차는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구성했다. ▶수소 비전의 실체,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18년 3월 출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차는 작년 10월 선보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
KT&G (사장 방경만) 상상마당 춘천이 빈티지 햄버거 점포 콘셉트의 '버거핀' 팝업스토어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버거핀' 팝업스토어는 미국의 오래된 햄버거 가게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콘셉트로 햄버거와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햄버거 점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미니백, 에어팟 파우치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럭키드로우와 스티커증정 등 체험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운영 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증가된 항공기 비행시험과 격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격납고를 추가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KF-21 체계개발 및 양산과 T-50 계열 항공기 수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KAI에 따르면 제2준공식 행사는 지난달 31일 사천 본사에서 열렸다. KAI 강구영 사장, 고정익사업부문 차재병 부사장, 경영관리본부장, 노조위원장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70여 명이 참석했다. 제2격납고는 KAI 본사와 한국항공서비스(KAEMS) 사이 유지·보수·정비(MRO)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 10,026평(33,146㎡)에 지상 1층으로 KF-21 항공기 최대 2대가 격납 가능한 격납고 6동과, 항공기 유도로, 사무실, 장비보관실로 구성돼 있다. KAI는 지난해 6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20대 최초 양산 계약, 2026년 체계개발 완료와 전력화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KAI는 "KF-21과 LAH의 본격적인 양산 착수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첨단 생산시설과 시험 인프라를 확충, 안정적인 납품과 항공기 품질향상 및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KAI는 향후 제 2 격납고가 들어
현대자동차가 2025년 3월 국내 6만 3,090대, 해외 30만 2,72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총 36만 5,81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9% 증가, 해외 판매는 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2025년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 6대, 해외 22만 7,724대, 특수 3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7만 8,058대를 판매(도매 판매 기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0% 증가, 해외는 2.2% 증가한 수치(특수 판매 제외)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9,19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 5,942대, 셀토스가 2만 5,790대로 뒤를 이었다.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3월 내수 3,208대, 수출 6,275대를 포함 총 9,483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9천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12.1% 증가한 것이다. 특히 내수 판매는 3월 중순 이후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월 대비 19
현대차는 4월 1일부터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등 3개의 채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한 인원에 대해 7~8월 중 5주 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를 신입 사원으로 채용한다.
KT&G(사장 방경만)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참가자를 오는 5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가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선발해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해 올해 10회차를 맞이했다. 공모 대상은 단독 콘서트 경험이 없는 인디 뮤지션이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팀에게는 각 2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프로필 촬영비 1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선정된 팀은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사용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총 47개 팀이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금한 3억 원을 지난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산불조기 진화를 위해 ‘대형 산불진화 지원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 인력은 진화 헬기 운영 고객 요청사항 신속 조치를 비롯해 ▲ KAI 주기장 계류 헬기 운영 지원 ▲ 헬기 배면 물탱크 기술.자재 지원 ▲ 유류 지원 등 산불 진화 종결 시까지 헬기 운영 최적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KAI는 설명했다. 특히 산림헬기, 소방헬기 등 산불 진화에 투입 중인 수리온 계열 헬기 정비를 실시간 지원, 임무 수행 후 재투입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산불 진화를 위해 KAI가 개발한 수리온 산림헬기와 소방헬기는 지금까지 총 8대가 납품돼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7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2번함인 ‘디에고 실랑(Diego Silang)함’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진수식은 지난해 6월 진수한 1번함 ‘미겔 말바르(Miguel Malvar)함’에 이어 두 번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살바도르 멜처 미손(Salvador Melchor B. Mison, Jr.) 필리핀 국방부 획득차관,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합참의장, 호세 마 암브로시오 에즈펠레타(Jose Ma. Ambrosio Ezpeleta) 해군 참모총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 등 필리핀 군 및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조현기 국방부 전력자원실장,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 단장,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소장) 등이 함께했다. 디에고 실랑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 수직발사체계, 선체고정형소나, 탐색레이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역임한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에세이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를 펴냈다고 HL그룹이 28일 밝혔다. 정 회장은 자동차 부문과 건설 부문을 주업종으로 하는 HL그룹(구 한라그룹)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이다. 동시에 1994년 HL안양 창단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30년간 한국 아이스하키에 헌신하며 ‘스포츠인’으로서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다. 정 회장이 창단을 주도한 HL안양은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한 한국-일본의 연합리그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8번이나 챔피언에 올랐다. 정 회장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재임 중(2013년 1월~2021년 2월)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어냈다. 한국 아이스하키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2020년 2월 한국인 최초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명예의 전당 헌액이 결정됐다.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는 이런 영광의 순간뿐만 아니라 실패와 좌절의 기억, 시련을 딛고 다시 도전해 성취를 이루기까지의 험난했던 과정 등 정 회장이 빙판에서 겪은 30년 세월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HL그룹은 전했다. 정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