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구자열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CES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그룹)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지난 11과 12일 이틀간 주요 임원 10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를 방문했다. 구자열 회장의 방문에는 최근 LS엠트론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 등 그룹의 미래 사업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는 구자은 부회장을 비롯한 CTO, R&D담당 등 주요 임원들이 동행했다. 이들은 이틀에 걸쳐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해 AI, AR(증강현실),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분야 글로벌 선진 기업 화웨이, DJI, 도요타, 디쏘 등의 전시관을 둘러봤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차원이었다. 전시장을 찾은 구 회장은 “디지털 혁신으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종산업에서도 우리가 배울 것이 많다”며, “CES와 같은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투자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웹이코노미=전소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부모와 자녀 간의 게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자녀와 함께하는 핑거톡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예방과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핑거톡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인기 유튜버 도티의 ‘게임에 대한 오해와 진실’ ▲스타강사 김미경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게임소통 노하우’ ▲공감 정신의학전문의 양재진의 ‘게임의 법칙으로 읽어보는 우리 아이의 심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참가자들의 사연과 고민을 나누는 질의응답, 도티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접수자에 한해 부모와 자녀 200명을 선정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핑거톡’ 캠페인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게임 문화조성을 위해 ‘함께해요, 공감해요, 대화해요’를 주제로 2016년부터 진행돼 왔다. webeconomy@na
재혼한 친어머니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강제 송환된 김성관(35)이 14일 오후 1시께 유치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조사를 받기 위해 형사들에게 이끌려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12일 신상공개결정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경찰이 돈을 갈취하기 위해 친모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성관(35)에 대해 현장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과 16일 이틀 간 김성관에 대한 현장검증으로 용인시 아파트 범죄현장과 강원도 평창군 졸음쉼터, 횡성 콘도 등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용인에서 진행되는 현장검증은 오후 1시부터 3~4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 일대의 현장검증은 16일 오전에 진행된다. 경찰의 현장검증에는 전문 프로파일러도 투입된다. 프로파일러는 범행 당시 김 씨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현장검증 후 면담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한 만큼 현장검증에서 김 씨에게 마스크나 모자는 착용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주장을 뒤집고 범행 동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2018 무술년 신년기자회견이 열린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일본 국민의 10명 중 8명 이상은 자국 정부가 위안부협상 관련 한국의 추가 조치 요구를 거절한 것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5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자국 내 유권자 107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 정부가 위안부협상에 대한 한국 정부의 추가 조치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한 것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83%가 “지지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비율은 11%였다. “지지한다”는 응답은 성별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아베 신조 내각을 지지하는 응답자(88%)와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80%) 간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8일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9일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을 발표하며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또 다른 조치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식품의약약품안전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사이트를 통해 국내로 구매된 건강식품 중 205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식품의약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해외 유통사이트에서 국내로 판매된 다이어트, 성기능 개선, 소염·진통제 등 1155개 제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총 205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식품의 양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 검사 결과에 따르면, 유해물질이 검출된 비율은 신경안정 효능 표방제품(81.5%)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성기능 개선(26.6%), 다이어트 효과(18.0%), 근육강화 표방(3.7%) 제품 등이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제품의 경우, 정식 수입검사를 거치지 않고 국내에 그대로 반입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반입 차단 제품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직구 제품 검사를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북한과 평창올림픽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대표단 수석대표인 이우성(왼쪽 세번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판문각으로 출발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종우 통일부 과장,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이우성 문체부 예술정책실장,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예술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개시했다. 통일부는 15일 오전 남과 북이 북한의 예술단 파견을 위해 실무접촉 전체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남측 참가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문화예술정책실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이원철 대표이사,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치용 예술감독, 통일부 한종욱 과장이 참석한다. 수석대표는 이우성 실장이 맡는다. 북측은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권혁봉 국장이 수석대표를 맡았다. 예술단 안정호 무대감독, 모란봉악단 현송월 관현악단장, 관현악단 김순호 행정부단장 등이 참석한다. 남북은 이날 협의에서 북측 공연을 위해 공연 선곡부터 장소, 무대, 음향, 등 기술적인 부분을 세부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남북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일산, 마석, 용인, 경기도광주, 하남, 남양주, 의정부, 대전, 충주, 청원, 수원, 파주운정, 인천, 서인천, 천안, 평택, 김포, 동탄, 오포, 세종시, 아산가구단지 등의 가구단지는 벌써부터 봄맞이 준비로 한창이다. 날이 풀리는 봄철 입주, 결혼을 앞둔 고객들이 가구구매를 위해 겨울부터 가구단지를 찾고 있다. 이에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 할인전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산가구단지 1문에 위치한 바로크 까사바로갤러리 가구할인매장에서도 신제품으로 인테리어를 바꿔 새해맞이 신혼 혼수가구 할인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련된 디자인에 기능성과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신혼가구뿐만 아니라 온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선사할 계획이다. 바로크가구는 섬세한 클래식 감각으로 품격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매장에는 이러한 바로크가구와 모던스타일의 까사바로갤러리 가구들이 함께 전시돼 있어 취향에 맞게 가구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 관계자는 “클래식한 감성의 바로크가구와 원목가구, 모던가구 등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원하는 젊은 예비부부들에게 신혼 혼수가구로 선호도가 높다”면서, “원목식탁, 신혼침대, 패밀리침대,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남북이 12일에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연락을 개시했다. 이번 통화에서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오전 9시 30분경 남측과 북측이 판문점 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를 했다”며, “하지만 남북 간 후속 회담과 관련해 아직 의미있는 내용이 오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하지만 고위급 회담에서 구체적인 윤곽이 나왔다시피,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의 방한 규모, 숙소, 이동 경로 등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대변인은 또한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남북 간 관련자들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며, “그 이전에 이와 관련한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알고 있고,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 남북 간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북한 대표단 방한에 있어 대북 제재와 관련한 사전조치가 필요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나 미국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국내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올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연봉 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9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2018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귀하의 연봉도 인상될까요”라는 질문에 47.9%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사진=잡코리아 연봉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최종학력이 높을 수록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 이하의 학력을 보유한 그룹의 경우 54.8%가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4년제 대학 졸업 그룹은 42.2%, 대학원 졸업 이상 그룹은 34.0%만이 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이 실적 압박, 해고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의견도 나왔다. ‘올해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실적 압박이나 해고를 걱정하는지’의 물음에 31.9%가 그렇다고 답했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68.0%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17.0%였다. 또한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5.1%로 가장 적은 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일본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문재인 정부의 위안부합의 관련 사과 요구에 대해 수용 불가 의지를 밝힌 것이라는 해석이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참석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15 한일 위안부 관련 사과를 요구한 것을 보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진실을 인정하고 피해 할머니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이 위안부문제의 진정한 해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한일 위안부합의를 재검토하는 움직임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월 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로 인해 중단한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에 대해서도 재개 협의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에는 요미우리신문도 “일본 정부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함께 취임 이후 두 번째 정상통화를 가졌다. 이날 정상통화에서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한 남북관계 개선과 후속 대책,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관저 집무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정상통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국 관계 발전과 남북 대책 논의,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설명이다. 시진핑 주석은 한국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주석은 전화통화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 성과를 환영한다”며, “이를 위한 한국 정부와 문 대통령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가야한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한다”고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지난 9일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한 결과를 시진핑 주석에게 설명하고, 회담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모바일게임 제작사 게임빌이 신작 MMORPG ‘로열블러드’를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게임빌은 오는 12일 대규모 개발진을 투입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대작 ‘로열블러드’를 출시한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처음으로 개발에 도전한 블록버스터 MMORPG 장르 게임이다. 게임빌은 ‘로열블러드’ 출시로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사진=게임빌 게임빌은 ‘로열블러드’ 제작을 위해 100여명의 핵심 인력을 투입해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을 들였다. 게임빌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MMORPG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애를 썼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노력은 어느 정도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열블러드’는 정식 출시에 앞선 사전 오픈 직후 애플 앱스토어 아이폰 매출 6위에 올랐다. 또한 무료게임 순위에서는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로열블러드’ 공식 카페 가입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게임빌은 12일 정식 출시 전까지 막판 안정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MMOGPG 스케일에 걸맞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유저들의 성원에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김우철)은 고대사회부터 현재의 다문화복지까지 서울 사회복지의 역사를 총정리한 ‘서울사회복지사’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역사편찬원은 행정, 건축, 교통, 상공업, 인구, 재정, 항일독립운동, 공연예술, 재해 등 주제별 서울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서울역사총서 시리즈를 발간해왔다. 이번 서울사회복지사 발간은 그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았던 서울 지역 사회복지의 역사를 각 시기별로 정리하고 분석했다. 서울사회복지사는 고대의 구휼제도에서부터 현대의 보편적 사회복지까지 사회복지의 역사를 담았다. 현대적 사회복지가 도입되기 이전 시대의 복지제도는 지금과 어떻게 달랐는지, 서구의 사회복지 개념이 도입된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지를 자세하게 다뤘다. 서울사회복지사는 총 3권으로 이뤄져 있다. 제1권에서는 고대에서 개항기에 이르는 기간의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 등을 살핀다. 2권에서는 광복 이후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의 변화를 살핀다. 3권에서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사회복지를 서비스별로 자세히 다룬다. 서울역사편찬원 김우철 원장은 “서울사회복지사의 발간은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김덕희 작가의 소설집 <급소>가 제23회 한무숙문학상에 선정됐다. 한무숙재단은 제23회 한구숙문학상 수상작으로 김덕희 작가의 소설집 <급소>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23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덕희 작가 (사진=한무숙재단) 김덕희 작가는 1979년 경북 포항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2013년 단편소설 <전복>으로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한무숙문학상 심사위원단은 <급소>에 대해 “한국인의 ‘디아스포라’적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고, 소설에서 가상과 실상의 고리를 능숙하게 처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본문 중 ‘급소가 없으니 죽을 때까지 때려야 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이 사회의 만연한 잔인함과 폭력성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인간의 근원적인 공포와 악의에 대한 섬뜩한 경고로 읽히기도 한다”고 평가했다. 제23회 한무숙문학상의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마로니에공원 내 ‘종은공연안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작가의 지인인 조수경 소설가가 맡는다. 한편 한무숙문학상은 1993년에
남북 회담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차량이 9일 밤 판문점에서 남북 회담을 마친 뒤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를 나오고 있다. 남북은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대표단 파견, 군사당국회담 개최 등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남북 고위급 회담 대표단이 9일 '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동보도문에 담는데 최종 합의함에 따라 어떤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지 주목된다. 남북은 이날 공동보도문에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며 "남과 북은 현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남북은 다양한 분야에서 접촉과 왕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로 했다.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 측 대표단이 남북 간 우발적 충돌방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군사당국 회담 개최를 북측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우리 측은 군사당국회담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의 우발적인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