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서울복지의 진화 과정을 한 눈에’...서울역사편찬원, 서울역사총서 ‘서울사회복지사’ 발간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김우철)은 고대사회부터 현재의 다문화복지까지 서울 사회복지의 역사를 총정리한 ‘서울사회복지사’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역사편찬원은 행정, 건축, 교통, 상공업, 인구, 재정, 항일독립운동, 공연예술, 재해 등 주제별 서울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서울역사총서 시리즈를 발간해왔다.

 

이번 서울사회복지사 발간은 그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았던 서울 지역 사회복지의 역사를 각 시기별로 정리하고 분석했다.

 

서울사회복지사는 고대의 구휼제도에서부터 현대의 보편적 사회복지까지 사회복지의 역사를 담았다. 현대적 사회복지가 도입되기 이전 시대의 복지제도는 지금과 어떻게 달랐는지, 서구의 사회복지 개념이 도입된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지를 자세하게 다뤘다.

 

서울사회복지사는 총 3권으로 이뤄져 있다. 제1권에서는 고대에서 개항기에 이르는 기간의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 등을 살핀다. 2권에서는 광복 이후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의 변화를 살핀다. 3권에서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사회복지를 서비스별로 자세히 다룬다.

 

서울역사편찬원 김우철 원장은 “서울사회복지사의 발간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본다’는 의미에서 뜻 깊은 성과다. 과거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사회복지가 시행됐는지, 그리고 어떻게 방향이 설정되고 발전돼왔는지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사회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회복지사는 서울시 신청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도서관을 비롯해 시내 공공도서관에서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도 읽을 수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