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삼성SDS가 지난 6일 춘천시 칠전동에서 춘천 데이터센터의 기공식을 진행하고 클라우드사업 강화에 나섰다. 삼성SDS는 6일 춘천시 칠전동에서 홍원표 대표를 비롯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삼성SDS) 기공식에는 삼성SDS 홍원표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데이터센터다. 내년 하반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축구장 크기의 5.5배 규모에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가 금융사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고효율이 요구되는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미국, 독일, 인도, 브라질 등 해외 데이터센터와 함께 국내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이 강화돼 클라우드사업 진용이 갖춰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가상화해 소프트웨어로 자동 통합 관리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인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 Software Defined Data Center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대형 로켓 ‘팰컨 헤비(Falcon Heavy)’ 를 우주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미국 AFP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 헤비는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대에서 강력한 굉음과 화염을 뿜어내며 우주로 솟아올랐다. 사진=MBC 방송보도 캡처 팰컨 헤비는 역대 최고의 추진력을 갖춘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까지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가졌던 로켓 대비 2배에 달하는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747 제트 여객기 18대를 합쳐놓은 것과 같은 규모다. 이날 치러진 팰컨 헤비의 발사는 강풍으로 인해 당초 예정했던 시간보다 2시간 넘게 지연된 후 발사됐다. 케네디 우주센터에는 이를 지켜보기 위한 수천 명의 군중들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팰컨 헤비에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또 다른 기업 테슬라에서 제작된 로드스터 자동차와 우주복을 착용한 마네킹이 실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전기차를 화성까지 쏘아올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webeconomy@naver.c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들을 응원하게 될 북측 응원단과 시범단 등이 7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측에 도착했다. 북한 응원단이 7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도착한 인원은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과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 총 280명이다. 이들은 오전 9시 28분 경의선 육로를 거쳐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번 북한 응원단 방한은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횟수로는 총 4번째 방문이다. 응원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측 선수들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뿐만 아니라 일부 남측 선수들의 경기에서도 응원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함께 방문한 북측 태권도시범단은 남측 시범단과 함께 4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북측 인원들의 방한은 지난달 17일 치러진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에 따라 진행됐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6일(현지시간) 대만 동부 화롄(花蓮)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일어났다.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공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지진 발생지역 방문과 체류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외교부 홈페이지) 외교부는 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후 11시 50분경 대만 화롄 지역 북동쪽 해상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며, “7일(현지시간)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2명, 부상자 202명이 발생했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약 30명이 호텔 내부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고 대만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대만을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국민들께서는 지진 발생 지역으로의 방문이나 체류를 자제해 주시고,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피해를 입을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함께 공지했다. “외교부는 긴급상황이 발생할 시 주타이빼이 대표부 혹은 영사콜센터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에서는 앞서 지난 4일에도 화롄 지역 인근 해상에서 규모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7일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질의가 진행된다. 여야는 교육과 사회, 문화와 관련된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6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야당에서는 포항 지진과 밀양·제천 화재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 교육 정책과 관련해서도 맹공을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정부질문 질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양승조, 유은혜, 서형수, 오영훈, 표창원 의원이 참여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권성동, 김순례, 김정재, 박완수, 임이자 의원이 참여한다. 이외에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무소속 이용주 의원이 참여해 질의한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법무부 박상기 장관,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환경부 김은경 장관,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 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원장 등 10명이 참석한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로 잘 알려진 몰디브의 정세 불안이 격화되고 있다. 몰디브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몰디브 말레섬, 아두섬 등에 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6일 외교부는 ‘몰디브 비상사태 선포 관련 신변안전 유의 안내’ 공지를 통해 “몰디브 정부가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5일부터 향후 15일 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몰디브에 거주하거나 체류 예정인 국민들은 몰디브의 수도 말레섬으로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방문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정치적 언행이나 현지 집회 장소 방문을 삼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몰디브는 신혼부부들에게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알려진 휴양도시 중 하나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부도 현재 다수가 체류 중이다. 한편 몰디브는 정치범을 석방하라는 대법원의 명령을 거부한 몰디브 압둘라 야민 대통령에 반발한 시민들이 거리에 몰려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야민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경찰과 시위대들과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ebeconomy@naver
5일 오전 서울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정강정책 설명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배숙 창당준비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반대해온 국민의당 의원들이 6일 민주평화당을 새롭게 공식 출범한다. 6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평화당(이하 민평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출범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창당 2년 만에 사실상 안철수 의원과 결별을 선택하고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됐다. 민평당은 천정배, 박지원,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장병완, 황주홍,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정인화, 최경환 등 15명의 의원으로 출발한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당을 탈당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다. 민평당은 초대 당 대표로 조배숙 의원, 원내대표로 장병완 의원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민평당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민평당 창당 작업에 힘을 실어온 이상돈, 박주현, 장정숙 의원은 당적을 옮기지 않고 민평당과 연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거취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손금주, 이용호 의원의 거취에 대해서도 큰 관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6일 국회 대정부질문이 2일차에 돌입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는 경제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최저임금과 암호화폐에 대한 공방이 예상된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56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한 송영무(왼쪽) 국방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질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유승희, 서영교, 윤후덕, 김현권, 박용진 의원이 참여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종구, 이장우, 김종석, 정유섭, 김현아 의원이 참여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채이배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배정됐다. 정부 측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한다. 야당은 최저임금 인상과 암호화폐 대책,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여당에서는 정부의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북한 예술단 본단이 만경봉 92호 선박을 이용해 방한할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어제 통지문을 통해 오능 6일 예술단 본단이 만경봉 92호를 통해 방한하고 숙식장소로 이동할 예정임을 전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북측이 5일 방한하는 예술단 선발대 23명은 예정대로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겠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측은 이용 항구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해 대북협의를 진행하면서 관계기관과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북한 선박이 남측 해역 운항과 입항을 하지 못하도록 한 5·24조치에 대해서는 “예외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5·24조치에 예외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유엔 결의와 미국 제재의 선박 관련 내용들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경봉 92호 이용 항구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변인은 “만경봉 호가 머물 항구에 대해서는 지속 협의 중”이라면서, “북측이 만경봉
최흥식 금융감독원 원장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열린 '금융감독원과 국민은행이 함께하는 설낮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 참석해 검찰의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 수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대검찰청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5곳의 채용비리 관련 참고자료를 넘겨받고 각 지역 검찰청에 수사를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5일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대검 반부패부(부장검사 김우현 검사장)는 이날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JB광주은행 등 5곳의 채용비리 관련 수사 참고자료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접수받아 각 해당 지방 5개 지검에 보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해당 5개 은행에 대해 채용비리 의혹을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국민은행 수사는 서울남부지검이, 하나은행은 서울서부지검이 수사를 맡는다. 대구와 부산, 광주은행은 각각 대구와 부산, 광주지검에서 맡는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의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채용비리 혐의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채용비리 사례는 총 22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뇌물공여 등 항소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수백억 원 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5일 오후 2시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5일 오후 2시에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과 전직 삼성 임원 4명에 대해 항소심 공판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세 차례 독대에서 경영권 승계 등 도움을 기대하는 대가로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1심 재판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지난해 8월 ‘뇌물 공여’와 ‘횡령 및 재산 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 ‘국회 위증’ 등의 혐의를 유죄로 선고한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판결에 따라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 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4년이 선고됐다.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는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 황성수 전 삼성전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극장 체인인 완다(Wanda)그룹과 손잡고 ‘삼성 시네마 LED’ 1호관을 상하이에 개관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극장 체인 완다그룹과 함께 중국 상하이시 양푸구 우자오창(Wujuaochang)에 위치한 완다시네마에서 ‘삼성 시네마 LED’의 중국 상영관 1호 개관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 '완다' 상하이관에 '삼성 시네마 LED' 1호관을 개관했다. (사진=삼성전자) 중국에 본사를 둔 완다그룹은 2017년 포춘 선정 세계 500대 기업 380위를 기록한 글로벌 기업이다. 1,352개 극장과 1만 4,347개 상영관, 박스오피스 관람객 점유율 12% 등을 기록한 세계 1위 극장 체인이다. 상하이에 개관된 완다시네마 상하이관은 삼성전자가 태국과 스위스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는 3번째로 기록한 수주 사례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베이징에도 ‘삼성 시네마 LED’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관한 ‘삼성 시네마 LED’는 프로젝터 기반 극장용 영사기의 화면 밝기와 명암비의 한계를 극복한 세계 최초의 극장 전용 LED스크린이다. 120년 역사의 영화산업 판도를 바꿀 혁신적 제품으로 평가받고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지난 2일 다음(DAUM) 모바일 페이지에 새로운 뉴스추천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방금 읽었던 뉴스와 관련된 새로운 뉴스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사진=카카오 이번에 도입된 뉴스추천 기능은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뉴스를 읽은 후,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오면 방금 읽은 뉴스와 관련한 뉴스 2개를 추천해준다.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 추천 엔진이 활용됐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뉴스를 읽은 후 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직접 검색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뉴스추천 기능은 해당 뉴스와 관련해 볼 만한 다른 뉴스를 지속적으로 알려준다. 하나의 특정 이슈를 스토리텔링처럼 자연스럽게 챙겨볼 수 있도록 돕는다. 뉴스추천 기능에 활용된 ‘카카오 I’는 이슈나 주제별로 뉴스를 분류해 클러스터링 한 후, 주요 키워드를 바탕으로 뉴스의 내용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카카오 I’는 이용자가 어떤 뉴스를 많이 읽고 관심을 가졌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슈의 시의성을 감안해 이용자가 방금 읽은 뉴스와 관련된 뉴스를 선별해 추천해 준다. 카카오 손정아 미디어팀장은
권인숙 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최근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와 관련해 법무부가 2일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권인숙 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법무부를 비롯한 산하기관(검찰 제외)에서 발생한 성희롱·성범죄 등의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대책위원회 위원은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된다. 내부위원은 법무부 내 성희롱과 성범죄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여직원들 위주로 선임되고, 추가로 계약직에서도 위원을 뽑을 예정이다. 외부인원은 권인숙 위원장이 지명하는 전문가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피해여성을 지원하는 국선변호인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법무부 박상기 장관도 2일 오후 이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삼성전자의 주식 액면분할이 결정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그 이유에 주목하고 나섰다. 포브스,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들은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주식 분할은 기업의 가치나 자본금 등에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발행 주식과 유통 주식의 수를 늘려 액면금액을 분할하는 절차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자사 주식을 50대 1 비율로 액면분할 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오는 3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포브스는 삼성전자의 주식 분할 결정에 대해 “그동안 삼성 주식 상승은 대규모 투자자들에게만 이익을 줬다”면서, “소규모와 개인 투자자들은 큰 이익을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이번 분할 결정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금돼 있는 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주식 분할로 소액 주주들의 이익이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해당 기업의 경영 간섭을 방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즈 역시 이번 결정에 대해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은 우호적인 투자자들을 만들면서도 창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