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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북측 응원단 포함 280명, 경의선 육로 통해 남한 도착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들을 응원하게 될 북측 응원단과 시범단 등이 7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측에 도착했다.

 

 

 

 

 

이날 도착한 인원은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과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 총 280명이다. 이들은 오전 9시 28분 경의선 육로를 거쳐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번 북한 응원단 방한은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횟수로는 총 4번째 방문이다.

 

 

 

응원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측 선수들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뿐만 아니라 일부 남측 선수들의 경기에서도 응원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함께 방문한 북측 태권도시범단은 남측 시범단과 함께 4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북측 인원들의 방한은 지난달 17일 치러진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에 따라 진행됐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한했다. 또한 나머지 선수단은 앞서 마식령스키장으로 공동훈련을 하러 갔던 남측 선수들과 함께 지난 1일 항로를 통해 남측에 도착했다.

 

 

 

예술단 본진은 지난 6일 만경봉 92호를 타고 남측 묵호항에 입항했다. 이와 관련해 북측의 해상 경로 입항을 금지하도록 제정된 5·24 조치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