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청와대만 알고 있는 흥진호의 북한 피랍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월호 7시간이 법 질서 파괴라면 흥진호 피랍 사건 은폐는 국가안보의 붕괴라는 것.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사진=newsis)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인 홍문표 의원은 지난달 31일 당 원내대책회의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청와대가 흥진호 피랍사건에 대한 전모를 국민들에게 낱낱이 밝히지 못한다면 국정조사를 통해 밝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1일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흥진호 피랍사건과 관련해 “국민, 언론, 장관, 해군, 해경도 모르고 있었다. 청와대만 이 사건의 시작부터 끝까지 알고 은폐한 것”이라며 “도대체 흥진호 피랍 기간 7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공개하지 않는지 의혹만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과 해군은 흥진호 피랍 사실을 모른 채 항공조사 10회, 선박 20척을 통원한 해상조사를 했고, 결국 흥진호가 이미 북으로 피랍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없는 배를 찾아 국력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그는 “청와대가 흥진호 송환 사실만을 관계부처에 통보한 뒤 지금까지 아무런 해명이 없다”며 “세월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성남시의회에서 백현마이스단지 현물출자안이 부결되자, 지역구의 김병욱 의원이 시민들의 힘으로 제2 강남 코엑스인 ‘분당 백현마이스단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혀 주목된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newsis)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을)은 지난달 30일 성남시의회에서 4411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단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현물출자 안건이 부결된 것에 대해 유감 견해를 밝혔다. 향후 성남시민과 함께 분당 백현마이스단지 건립 추진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 측에 의하면 1991년 지정 고시된 분당구 정자1동 일원 백현유원지 부지(20만6350㎡)는 장기간 미집행되면서 2014년 2월 시가화 예정지로 지정됐다. 2015년 9월 도시관리계획에 유원지 용도 폐지가 결정됐고, 이후 성남시에서는 백현유원지 부지에 전시컨벤션, 호텔, 쇼핑, 업무, 문화시설 등 종합적인 MICE 업무복합단지를 조성하고자 성남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2015년 7월 6억 원 상당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이 용역 결과 총 생산 유발효과가 5조1510억 원으로 추정됐으며 작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온 자동차 시트 생산기업 다스에 대출 이율 특혜를 줬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newsis)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지난달 31일 수출입은행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다스 대출 관련 타 히든챔피언 기업보다 대출 이율에 대해 특혜가 있다”고 질의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지난 수출입은행 국정감사에서 다스 이율 특혜 문제에 대해 은성수 은행장이 “세계적으로 금리가 하락하는 추세여서 다스뿐 아니라 다른 기업도 상황이 같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다스의 신용등급이 올라간 부분도 있다는 내부 보고도 있다”고 발언한 부분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2009년 다스에 150억 원 추가 대출 당시와 같이 히든챔피언 기업들의 수출 관련 대출 이율을 확인한 결과 100억 원 이상을 대출 받은 기업들의 이율이 다스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수출입은행의 2009년 다스 등 히든챔피언 기업에 대한 100~200억 원대 대출 이율 현황 (표=박영선 의원실 제공)박 의원 측에 의하면 2009년 다스는 150억 원의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LG생활건강의 CNP 차앤박화장품은 브라질 청정지역의 항상화 성분을 사용한 ‘그린 프로폴리스 에멀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그린 프로폴리스 에너지 리차징 에멀전’은 스킨을 바른 뒤 앰플,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의 촉촉함을 오래 시간 유지시키고 피부에 풍부한 영양감을 부여한다. CNP 차앤박화장품은 작년 브라질 청정지역에서 얻은 그린 프로폴리스가 함유된 앰플, 크림, 링클 코렉터, 인핸서 등 총 4종의 그린 프로폴리스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건조한 피부를 위한 에멀전 라인을 추가로 출시하며 한결 더 촉촉한 보습케어 그린 프로폴리스 라인을 완성했다. CNP차앤박 화장품의 그린 프로폴리스 원료는 브라질 내 청정 지역인 미나스제라이스에서 자생하는 희귀 허브인 바카리스 수액과 꽃가루에서 얻은 프로폴리스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아울러 그린 프로폴리스 앰플에는 예민한 피부를 위해 보습막을 형성하는 알란토인, 손상된 피부 케어에 도움을 주는 마데카소사이드, 풍부한 영양성분이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은행 추출물 등이 함유돼 생기 있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롯데제과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스위트홈’ 5호점을 건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설계에 참여하고 이름도 지은 게 특징이다. 회사 측에 의하면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난 30일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개관식을 진행했다. 스위트홈 설립은 올해로 5년째 이어오는 활동으로 올해는 전라남도 영광에 세워졌다.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진다. 스위트홈 5호점은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에 총부지 264.2평(872㎡)에 건물 60평, 외부공간 100평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이번 5호점은 전문가, 어린이, 지역주민 등 모두가 건축가가 돼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어린이 친화적 공간으로 설계했다. 센터의 이름까지도 어린이들에 의해 지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센터는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날 건립식은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 영광군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군의장,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이사장, 롯데제과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품질 의식 고취가 경쟁력이라는 정신으로 국내외 현장 품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이번 ‘2017년 현장 품질 캠페인’은 이달 16~27일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품질 향상을 위한 뜻을 함께 모으고 차별화된 고품질 건설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 알제리, 쿠웨이트, 캄보디아 등 국내외 47개 현장에서 6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현장 임직원들은 화공 및 전력플랜트, 건축, 인프라/환경 사업별 성격에 맞게 구성된 ‘품질 10대 필수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함께 품질 선언문을 낭독하며, 품질 향상을 위한 책임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에 실시한 품질평가에 따라 우수 협력사에게는 표창도 수여했다. 또한 작년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품질 캠페인은 올해 해외현장까지 확대함으로써 품질 기본원칙 준수와 리스크 예방을 위한 회사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을 위한 노력에는 현장과 본사의 구분이 없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을 위한 기본 원칙을 충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7권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했으며, 국감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31일 밝혔다. 김 의원 측에 의하면 정책자료집 1권은 ‘故 박환성, 김광일 독립PD의 죽음을 계기로 돌아본 문화산업 불공정 고발’, 2권은 ‘파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료집’, 3권은 ‘부산 금융 중심지 육성방안’, 4권은 ‘우리나라 ICT 분야 불공정거래 및 과장·과대광고 행위에 의한 소비자 피해 연구’, 5권은 ‘가맹사업법 개정 필요성 연구’, 6권은 ‘문재인 정부 보훈정책 제언’, 7권은 ‘제20대 국회 두 번째 국정감사 성과 보고서’다. 이번 정책자료집은 문화산업 불공정에서부터 금융과 ICT 정책, 가맹사업법 개정, 보훈정책 등 정무위에서 다뤄야 할 다양한 내용들을 포함했다. 이 중 일부는 시민단체와 함께 자료집을 발간했는데, 4권은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 5권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연석회의와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국회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던 것을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해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 정책자료집을 발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월성 1호기의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PSA) 보고서를 검토했지만 허위사실을 적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종오 민주당 의원 (사진=newsis)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민중당 윤종오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킨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수원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신청 과정에서 제출한 PSA 보고서가 입력값 오류로 노심 손상 빈도 결과가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윤 의원 측에 의하면 월성 1호기는 냉각재 저압력이 일정시간 지속될 때 자동 주입되지 않아 운전원이 수동으로 비상노심냉각계통(ECCS)을 가동해야 한다. 따라서 수동조작으로 인한 조치 지연시간을 규정된 입력값을 사용하지 않아 오류가 발생한 것. 한국수력원자력 해당 직원은 2014년 6월 입력값 오류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규제기관에 보고하지 않았고, 이 사실은 2015년 9월 제보를 통해 밝혀졌다. 문제는 PSA 보고서를 검토한 원안위와 킨스가 입력값 오류 사실을 적발하지 못한 채 2015년 2월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고용노동부가 퇴직자들이 만든 민간협회에 위법한 국가자격 검정사업을 위탁하다가 공공기관으로 지정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newsis)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간사는 노동부가 2012년 1월부터 퇴직 간부 등이 설립한 ‘한국기술검정협회(기술자격검정원의 이전 명칭)’에 국가기술자격 중 응시 인원이 가장 많은 조리사 등 12종목의 자격검정업무를 수행토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시 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법과 공단법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업무를 시행령 개정(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29조)을 통해 재위탁하도록 해 위법 논란이 있었다는 것. 감사원도 작년 10월부터 두 달에 걸쳐 감사에 들어갔는데 지난 8월 발표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그간 노동부가 제시했던 시행령마저 위반하면서 국가기술자격 검정 집행 업무의 재위탁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지적이다. 국가기술자격 검정업무를 ‘기술자격검정원’에 위탁하기로 사전에 결정한 노동부와 공단은 시설과 사무공간이 없어 시행령 요건에 맞지도 않는 검정원을 재위탁기관으로 선정했고, 이사회 의결도 없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에 일찍 8m 크기의 생목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는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1월 1일부터 압구정 본점 정문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하는 것으로, 생목(生木) 상태의 8m 높이의 구상나무에 ‘눈 내린 마을의 행복한 풍경’을 콘셉트로 다양한 장식물과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미리 연출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시기를 작년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LED 디지털 트리’ ‘소망 편지 트리’ 등 새로운 형태의 트리를 선보여 왔지만 올해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일반 가정에서 주로 활용하는 전통적인 트리를 대형화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15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5개 아울렛 점포 내·외부에 설치된다. 내달부터 연말인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백화점과 아울렛 외벽과 매장 내부 공간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여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1월 1일 보급형 상속·증여 상품인 ‘KB금지옥엽(金枝玉葉) 신탁’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은행 측에 의하면 ‘KB금지옥엽신탁’은 개인 고객이 5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는 대중형 상속·증여 상품이다. 최근 평균 출산율이 1.17명에 달하는 저출산 시대에 더욱 높아진 손주에 대한 조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담아낸 상품이다. 증여형과 상속형으로 구성됐으며, 조부모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또는 삼촌이 조카를 위해 가입할 수 있다. 증여형은 조부모가 은행에 자금을 맡기고 손주에게 ‘대학 입학, 자동차 구입, 결혼’ 등 3가지 이벤트가 발생하면 은행이 해당 자금을 손주에게 지급하는 구조다. 상속형은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은행에 맡긴 자금을 조부모 사후에 용돈, 생일 축하금 등 사전에 정한 일정대로 손주에게 지급하는 형태다. 또한 조부가 남기는 ‘메시지 전달 서비스’를 통해 손주는 조부모의 마음과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할아버지가 상품 가입 시 손주에게 메시지를 남기면 손주에게 자금을 지급하는 시점에 할아버지가 남긴 메시지를 증서에 기록해 함께 전달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신상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급여를 받지 못하는 등 예술인신문고에 접수된 불공정행위는 466건이지만 시정명령 28건, 이행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newsis)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예술인에 대한 불공정행위 행정처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예술인신문고에 접수된 불공정행위 466건에 대해 문화부가 내린 시정명령이 28건에 불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술인신문고의 예술인에 대한 불공정행위 신고건수는 2014년 91건, 2015년 95건, 작년 150건, 올해 8월 13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였다. 전체 신고의 88.8%(414건)는 출연료, 공연료 등을 미지급한 수익배분 거부 행위였다. 문화부는 예술인신문고 접수 사건에 대해 소송을 주로 지원하고 있는데, 소송 지원 건수는 전체 466건의 신고 중 38.7%(180건)이었다. 이에 대해 박 의원 측은 문화부가 예술인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뿌리 뽑겠다며 작년 예술인복지법을 개정해 불공정행위 사업주에게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재정지원 배제 등 보다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기업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취업에 성공한 입사자 25%가 6개월 이내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어기구 의원실 제공)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벤처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2년부터 작년까지 벤처기업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1만5888명이 정규직으로 입사했지만 23.3%(3717명)가 6개월 만에 퇴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어 의원 측에 의하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고용 확대와 우수인력 벤처기업 유입 촉진을 위해 보조금 사업으로 공동채용 형식의 ‘벤처기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원사업으로 매해 채용 목표를 초과한 인원이 벤처기업에 취업했지만 채용 6개월 후 채용유지율은 2012년 86%, 2013년 78.7%, 2014년 74.3%, 2015년 73.4%, 작년 73.6% 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벤처기업 수는 약 3만개로 전체 기업 수의 0.8% 수준이지만, 전체 고용인원의 약 4.5%, 전체 수출액의
김두관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우리나라 빈부 격차가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말정산 최고, 최저 소득층 격차는 의료비 85배, 교육비 48배 수준이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의료비와 교육비 연말정산 신청 결과를 분석해보니, 의료비는 296만 명이 총 6조834억 원을 신청해 평균 205만원, 교육비는 254만 명이 7조5231원을 신청해 평균 295만원을 지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 측에 의하면 소득구간별 의료비 평균 지출액은 소득이 올라갈수록 급증했다. 1000만원 이하 구간에서 10만원을 지출할 때, 40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92만원으로 9배 이상 지출이 많았다. 1억 원 이하는 345만원으로 34.5배, 5억 원 이하는 850만원으로 1000만원 이하 계층 대비 85배 많은 의료비를 지출했다. 교육비 신청 인원과 평균 신청액의 경우, 1000만원 이하 계층은 15만원을 신청에 머물렀지만 40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126만원으로 8배 이상 신청액이 많았다. 1억 원 이하 구간에서는 375만원, 10억 원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2017 넥스트 콘텐츠 컨퍼런스’를 취재한 후 마음속에 떠오른 첫 번째 생각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빅데이터(Big Data) 등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들로 인해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등이 기존의 문화 콘텐츠와 융합하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AI는 컴퓨터의 발달 또는 진화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100% 새로운 것은 규명할 수 없는 빅뱅 최초의 대폭발 정도를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AR, VR, MR도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1999년 작품 ‘엑시스텐즈(eXistenZ)’에서부터 여러 작품들에서 이미 예상된 수순이기도 하다.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 콘텐츠 컨퍼런스' 모습 (사진=콘텐츠진흥원 제공)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던 네스타(NESTA, National Endowment for Science, Technology and Arts)의 제프 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