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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롯데제과, 전남 영광에 ‘스위트홈’ 5호점 건립...“어린이들이 설계 참여·이름도 지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롯데제과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스위트홈’ 5호점을 건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설계에 참여하고 이름도 지은 게 특징이다.

 

 

 

 

 

회사 측에 의하면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난 30일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개관식을 진행했다.

 

 

 

스위트홈 설립은 올해로 5년째 이어오는 활동으로 올해는 전라남도 영광에 세워졌다.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진다.

 

 

 

스위트홈 5호점은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에 총부지 264.2평(872㎡)에 건물 60평, 외부공간 100평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이번 5호점은 전문가, 어린이, 지역주민 등 모두가 건축가가 돼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어린이 친화적 공간으로 설계했다. 센터의 이름까지도 어린이들에 의해 지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센터는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날 건립식은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 영광군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군의장,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이사장,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용수 대표는 “마음을 나누면 하나가 되는 빼빼로처럼 영광의 ‘알록달록 지역아동센터’가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어른으로 키워내는 작은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롯데제과가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명 공모에서 ’알록달록 지역아동센터’라는 이름을 지어 당선된 윤여주(초등5), 손민서(초등4) 어린이에게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두 어린이가 ‘알록달록’으로 센터명을 지은 이유는 여러 가지 밝은 빛깔이 알록달록하게 모여 완성된 지역 아동센터라는 의미다. 한 명 한 명 여러 아이들의 의견(여러 가지 빛깔)이 모여 지역아동센터가 만들어졌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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