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카드는 미국 최대 할인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해외 직구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2월 12일까지 iHerb, Amazon, Ralph Lauren, AliExpress, Matchesfashion 등 삼성카드에서 선정한 해외 직구 탑10 쇼핑몰에서 삼성카드로 총 10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것. 경품은 발뮤다 토스터, 하만카돈 무선이어폰,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으로,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 후 해외 직구 결제를 진행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결제 후에도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삼성카드는 해외직구와 해외에서 이용시 포인트 적립, 국제브랜드 수수료 면제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쇼핑 삼성카드 5 V2’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로 해외직구나 해외 가맹점에서 제할 경우 전월 이용금액 조건과 적립 한도 없이 이용금액의 1%,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이용금액 1%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해외 이용시 고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1%의 국제 브랜드 수수료를 면제받는 등 최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7’ 영화제에 SM6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국내 미개봉 프랑스 화제작들을 상영하는 영화제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7’의 개막식인 16일 ‘오프닝 나이트’ 행사에 참석한 국내와 프랑스 영화배우들과 감독, 주요 인사들이 르노삼성 SM6에 탑승했다.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7’은 CJ CGV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유니프랑스가 공동 주최하는 영화제로, 작년 ‘수교 130주년 기념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시네마 프로젝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오는 29일까지 프랑스 대표 배우들과 거장 감독들의 신작 영화 10편을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달 세계 3대 아트 페어인 프랑스 파리의 ‘피악(FIAC)’에서 SM6의 유럽 모델인 탈레스만이 공식 행사차량으로 활약했고, 프랑스 칸과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국제 영화제 의전차량으로 지원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TV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 실황 생중계와 VOD 콘텐츠를 안방에서 즐기는 TV용 애플리케이션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삼성 스마트 TV 2015년형 이후 모델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이 앱을 통해 매 시즌마다 40여개의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으며, 최정상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공연 기록 영상과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 1500여개의 고품격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 TV를 2011년 처음 선보인 이후 2013년부터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문화 콘텐츠 제휴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스마트 TV 앱을 통해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빈 오페라하우스’ 오페라와 발레 공연 실황을 생중계와 VOD로 독점 공급해 오페라의 압도적인 무대 효과와 배우들의 세밀한 표정 연기, 작은 움직임까지 그대로 전달했다는 것.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상숙 상무는 “이번 앱 출시로 인해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를 국내 소비자들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우리나라 사법기관과 공조해 짝퉁 부품 제조, 유통업자들을 대거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회사 측에 의하면 현대모비스는 수원서부경찰서, 수원지방검찰청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지난주까지 ‘자동차 짝퉁부품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불법모조 필터를 제조해 해외로 유통한 일당 등 11개 업체를 적발했으며, 이들이 수년간 불법 유통한 모조필터가 30만여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검거된 16명 중 5명은 구속 기소됐는데, 주모자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6개월과 1년이 선고됐다. 8명은 벌금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이다. 2008년 같은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주모자의 경우 이번에도 동업자를 모집해 불법 모조품을 러시아와 베트남 등지에 대량 유통해 가중처벌을 받았다. 이번 단속 압수 물량은 오일필터 10만7000여 개, 연료필터 3000개, 포장재 8만개와 인쇄기, 제작장비 등 5톤 트럭 6대 분량 이상이었다. 업자들이 해외로 수출한 물량 중 일부는 지난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세관에 적발돼 현장에서 폐기됐다. 나머지 물량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북한을 압박하는 제재 수단도 평화를 위한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간혹 전쟁 가능성 카드가 있어야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쟁 카드는 너무 위험해서 함부로 쥐지 않는 게 종합적으로 타당해 보입니다.” 한윤형 데이터앤리서치 부소장 (사진=손정호 기자)최근 지방선거 실무지침서인 ‘지방선거 가이드북’의 공저자로 새로운 이력을 시작한 한윤형 데이터앤리서치 부소장은 지난 15일 <웹이코노미> 5주년 특별 인터뷰를 통해 최근 대북 정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조선일보와 서울대에서 주최하는 논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거절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진보적 지식으로 불렸던 한 부소장은 여론조사기관 일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2010년 출판했던 ‘안티조선 운동사’를 개작해 ‘미디어 시민의 탄생’이라는 책을 새롭게 출간하기도 했다. 20여 년 정도 언론운동에 일정 부분 참여하고, 미디어 비평 전문지 미디어스 기자로 일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새롭게 담아낸 것. 올해 그가 출판한 두 권의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코스닥 시장 강세가 10월 중순부터 헬스케어와 IT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나타나 펀더멘털 점검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newsis)DB금융투자 설태현 연구원은 “코스피 대비 코스닥 강세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 8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코스닥150으로 집중됐던 시장의 관심이 소외 종목으로도 퍼지고 있다”고 17일 분석했다. 코스닥 수익률은 현재 헬스케어와 IT주가 견인하고 있는데, 코스닥 내 업종 편입 비중을 고려하면 당연하며 나머지 업종들도 최근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설 연구원은 “코스닥 구성종목의 3개월 수익률 평균과 표준편차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며 “시장의 상승 과정에서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는 만큼 펀더멘털 점검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코스닥 발표 실적과 증권사들의 종합 전망치인 컨센서스 사이의 괴리율이 점차 줄어들어, 투자자들의 코스닥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시장 전망에 대한 신뢰도 향상은 코스닥 전체 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인으로, 컨센서스가 제공되는 기업들은 이를 통해 미래 방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NH농협은행은 16일 경기도 이천시 서경들마을에서 은퇴 준비 고객들을 위한 ‘All100플랜 채움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행 측에 의하면 ‘All100플랜 채움캠프’는 농협중앙회, 서울지역 50플러스센터(동작·노원)와 공동으로 은퇴 준비 고객을 위한 귀농귀촌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농협중앙회 도농연수원 이경욱 교수의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농업·농촌 이해하기’ 강의와 함께 청국장과 전통주 만들기, 떡메치기, 표고버섯 수확하기 등 다채로운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동작50플러스센터의 차재윤 센터장은 “은퇴 이후 도시민에게 농업과 농촌이 이토록 매력적인 공간이며 활동이라는 점이 새삼 놀랍다”고 말했다. 이경섭 은행장은 “은퇴금융의 재무적인 부분과 더불어 농업과 농촌을 기반으로 한 비재무적인 서비스를 병행 제공해 따뜻한 은퇴금융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행 측은 ‘All100플랜 채움캠프’가 우수고객 관리와 기관 마케팅 성격이 강했던 기존 금융권 은퇴 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농협은행 고객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은퇴세대의 노후 준비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고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3분기 세계 디램(DRAM) 시장 매출은 192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16.2% 성장한 데 이어, 4분기에도 모바일 출하량 증가로 파이가 더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DRAM 제품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현대차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세계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 시장 규모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며, 4분기 모바일 DRAM 제품 중심 가격 상승과 주요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전체 DRAM 시장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1.7% 성장한 698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며, 4분기에도 DRAM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7분기 연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최고 기록은 8분기 연속 성장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S9 효과가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구축 증가, 모바일 DRAM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19년 1분기까지 시장 규모 위축 가능성이 낮다며, 올해 데이터센터는 상반기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 기업, 하반기 구글과 아마존 등 미국 기업 투자가 중점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글로벌 물류기업 한진은 3분기 매출 469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 성장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한진 제공)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한진이 3분기 흑자 전환한 영업이익 109억 원, 영업이익률 2.3%를 기록했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에 의하면 주요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하역 86억 원(흑자 전환), 택배 38억 원(+153.3%)이다. 하역은 부산신항만의 고객사 전산 시스템 오류 등으로 3분기 컨테이너 처리물량이 2분기보다 11.8% 감소한 62만2000TEU를 기록했고, 추석 상여금 비용 약 10억 원이 발생했다. 택배의 경우 처리물량이 25% 증가하며 고정비 절감을 이끌어냈지만 택배 단가가 4.7% 하락해 60억 원 수준의 이익 감소가 발생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35억 원, 영업이익률 2.6%로 추정했다. 이달부터 처리능력이 확대되는 인천신항의 초기 가동 비용 발생과 택배 부문의 추가적인 단가 하락 리스크를 반영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178억 원에서 하향 조정했다. 인천신항 초기 비용 이슈는 오는 2018년까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1차 목표는 저부가가치 시장으로, 5년 이내에 우리 기업과 대등하게 치고 올라올 것이라는 주장은 기우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newsis).신한금융투자 임지용 연구원은 “향후 2년 동안 신규 반도체 제작실험실(FAB·Fabrication Laboratory) 62개 중 42%가 중국에 건설되고 그중 75%가 비메모리용”이라며 “로컬 업체가 밝힌 시나리오 가정 하에 오는 2020년 말 예상되는 중국 내 생산 가능양은 월 1295K 수준”이라고 16일 밝혔다. 2020년 말 생산 가능한 반도체 생산량은 메모리 695K, 비메모리 600K로, 현재 비메모리 생산양이 월 230K 수준이고 향후 600K까지 2.6배 확대될 전망이라는 것. 임 연구원은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1차 목표는 범용, 저부가가치 반도체 시장”이라며 “기술적, 물리적 측면에서도 3~5년 내 로컬업체가 국내와 대등하게 올라온다는 주장은 기우”라고 말했다. 이어 “DRAM 선두업체로 알려진 푸젠진화반도체(JHICC, Fujian Jinhua Integrated Circuit)는 2018년 말까지 3Xnm 양산을 목표로 하는데, 양산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포항시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지진 피해 복구 긴급자금 지원 등 특별금융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국민은행은 16일부터 포항 지역 지진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과 사업자대출 우대 지원, 기존 대출의 기한 연장 조건 완화, 수신수수료 면제 등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금융 지원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원 이내, 사업자 대출의 경우 운전자금 최고 1억 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까지 지원하며, 최대 1%p의 금리우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최고 1.5%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수신수수료 면제는 물론 대출금 연체이자도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상 납입할 경우 면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부사장 27명과 전무 60명, 상무 118명 등 총 221명에 달하는 2018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상 최고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DS) 부문의 승진자만 99명에 달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재확인했다. (사진=newsis)삼성전자는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Fellow 1명, Master 15명 등 총 221명을 승진시켰으며,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 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의 밑바탕이 된 R&D 분야에서 승진 임원의 50% 이상을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대규모 정경유착 게이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이끌어온 권호현 부회장이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한 후 사퇴 의지를 밝히고 세대 교체를 추진해왔다. 이런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는 부사장 승진 폭을 확대해 향후 사업 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2015년 18명에서 작년 12명, 올해 5월 11명, 내년 27명 등이다. 아울러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는데, 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대규모 정경유착 게이트, 세월호 참사 등 최근 우리 사회는 연이어 큰 문제에 봉착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정치 시스템 어느 지점에 문제가 있어서 결함들을 드러냈는지 해결하기 위해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한윤형 데이터앤리서치 부소장 (사진=손정호 기자)조선일보와 서울대학교 주최 논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거절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젊은 진보 지성으로 불렸던 한윤형씨. 한 때 ‘진중권 키드’라는 애칭으로도 불렸던 한씨가 '데이터앤리서치'라는 여론조사기관의 부소장을 맡으면서 최근 지방선거 실무 지침서 ‘지방선거 가이드북’이라는 신간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한윤형 데이터앤리서치 부소장은 지난 15일 <웹이코노미> 5주년 특별 인터뷰를 통해 최근 숨 가쁘게 돌아갔던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진단했다. 한 부소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촛불 시민들은 나라를 뒤집자는 게 아니라 헌법을 준수하라는 요구를 했다”며 “예전과 다른 혁신을 추진하고 결실을 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혁명적 시기를 가져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금호타이어는 3분기 영업손실 –2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지만, 대우건설 매각 등 중장기적 투자 포인트가 존재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위기 때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던 금호타이어는 최근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추진됐지만 정치권과 노조,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는 금호그룹 측의 반대로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부실한 중국 공장 구조조정, 자금 확보 등으로 재무건전성을 개선해 혼돈의 시기를 지나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찾기 시작했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금호타이어가 3분기 매출 750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전분기대비 6.1% 성장했고 영업손실 2억 원으로 각각 적자 전환, 적자 지속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평균 판가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판촉 비용 증가로 전분기대비 –0.4% 하락했다. 아울러 통상임금 2심 승소로 관련 충당금 966억 원(영업이익 110억 원, 영업외이익 856억 원)이 환입됐으며, 순이익은 49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영업 실적이 부진했지만 구조조정 효과로 적자폭을 축소하고 있어 긍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 유진테크는 3분기 영업이익이 6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2.5% 하락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의 4분기 이전 때문이다. 유진테크의 LPCVD 기기 모습 (사진=유진테크 공식 홈페이지)DB금융투자 권휼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3분기 매출이 164억 원으로 –44% 감소해 당사 추정치와 증권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던 국내 고객사의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 저압화학증착장비(LPCVD) 수주 확정이 4분기로 이월됐으며, 이로 인한 매출 감소가 영업이익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것. 4분기 이월 신규 수주액은 약 200억 원으로, 이월 신규 수주가 4분기 인식될 것으로 전망해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매출 1290억 원, 영업이익 309억 원으로 유지했다. 아울러 고객사 DRAM 투자로 인한 LPCVD 매출 증가, 플라스마(Plasma) 장비와 Aixtron의 화학기상증착(CVD) 장비로 인한 3D NAND 매출 증가, 자체 개발한 원자층증착(ALD) 장비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