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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유진테크, 3분기 영업이익 6억4천만원·92.5%↓ ‘어닝 쇼크’...4분기 이전 영향”

DB금융투자 “고객사 DRAM 투자로 LPCVD 매출 증가, 2018년 역대 최대 실적 전망”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 유진테크는 3분기 영업이익이 6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2.5% 하락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의 4분기 이전 때문이다.

 

 

 

 

 

DB금융투자 권휼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3분기 매출이 164억 원으로 –44% 감소해 당사 추정치와 증권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던 국내 고객사의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 저압화학증착장비(LPCVD) 수주 확정이 4분기로 이월됐으며, 이로 인한 매출 감소가 영업이익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것.

 

 

 

4분기 이월 신규 수주액은 약 200억 원으로, 이월 신규 수주가 4분기 인식될 것으로 전망해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매출 1290억 원, 영업이익 309억 원으로 유지했다.

 

 

 

아울러 고객사 DRAM 투자로 인한 LPCVD 매출 증가, 플라스마(Plasma) 장비와 Aixtron의 화학기상증착(CVD) 장비로 인한 3D NAND 매출 증가, 자체 개발한 원자층증착(ALD) 장비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에는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 2350억 원, 영업이익 51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82.1%, 67.7% 성장한 수치다.

 

 

 

권 연구원은 “유진테크는 과거에도 고객사 발주 시점과 신규 수주 매출 인식 시점에 따라 높은 분기별 매출액 변동성을 보였다”며 “부진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2017~2018년 실적 추정치를 유지하기 때문에 3분기 어닝 쇼크로 인한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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