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경기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전반기가 지난 24회차(7월 10~11일)에 마감되고 후반기가 시작됐다. 경정 선수들 역시 초심을 되새기며 수면에 나설 것으로 분석되는데 경주 운영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새로운 변화가 있다. 기존 1일 16경주에서 17경주로 1경주를 확대 시행한다. 이로 인해 경주 시간이 조정됐는데 변경 전에는 소개항주를 11시 30분, 1경주 시작 시간이 12시였으나 20분 당겨지면서 11시 10분에 소개항주를 하고 첫 경주가 11시 40분에 출발한다. 경주 진행 순서도 변화가 있다. 그동안 경주가 종료되면 순위를 먼저 확정하고 사전 스타트 후 소개항주를 했으나 추리를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주가 종료되면 바로 소개항주 타임을 공지하고 순위를 확정한다. 그 후에 사전 스타트를 함으로써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고객 역시 신속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다음 경주를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회수도 변경됐는데 기존에는 2주회(1200m)와 3주회(1800m)를 병행해서 운영해 왔으나 대상경주와 특별경주를 포함해서 모두 2주회로 통일했다. 첫
경륜 경기모습. (사진=국민채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륜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몇 달 안에 일정이 끝나지 않는다. 그래서 선수들은 1년 내내 몸 관리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1년 내내 같은 페이스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체력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 강자들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변을 연출시키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높은 습도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의 날씨는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있어 가장 큰 방해 요소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과 달리 더위에 강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상승하는 선수들도 있다. 특선급에서는 정해민을 주목해볼 수 있는데 올 봄까지 2착 승부가 최선이고 착외를 자주 기록할 만큼 기복을 보여왔다. 하지만 더위가 시작되자 보란 듯이 1착에 연속 성공하며 벌써 9승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상승세에 대해 “평소 여름철에도 훈련량을 꾸준하게 유지해 강한 편입니다”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우수급에서는 천호성과 김준일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천호성은 잘 탈때는 우승도 하지만 기복이 심해 착순권에 조차 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하지만 더위
천사대교를 방문한 김현미 장관이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왼쪽),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 등과 함께 로봇을 활용한 교량 점검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한국시설안전공단 )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26일 오후, 전남 신안 천사대교를 방문해 교량 현황 및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장관은 천사대교 현황 및 시설물 점검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교량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으로부터 신기술을 활용한 특수교 유지관리 방안 등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케이블 점검로봇, 협소부 점검로봇, 잔설 제거로봇 및 도로포장면탐사장비(RSV) 등을 특수교 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4월 개통된 천사대교와 관련한 현안사항 등을 청취한 후 “교량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공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해상교량 등 시설물 유지관리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전력거래소는 29일 새로운 오픈 캠퍼스 모델인 ‘유니온 학점과정’의 제1기 집합과정을 개강했다.(사진=전력거래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29일, 새로운 오픈 캠퍼스 모델인 ‘유니온 학점과정’의 제1기 집합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지역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성공리에 진행 중인 ‘빛가람 학점과정’의 전국 단위 확대 과정으로 전국 18개 대학이 전력거래소와 교육협약을 맺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유니온 학점과정은 1단계 학기 중 온라인 사이버 교육과 2단계 방학 중 집합과정의 통합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개강한 유니온 집합과정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1단계 온라인 과정의 수료자 24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총 2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1단계 온라인 사이버 강의(총 70차시)를 통해 수강생들은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 발전 및 송변전 설비 일반 등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2단계 집합과정은 전력거래소 주요업무에 대한 직무 심화교육과 에너지 정책특강, 취업 관련 전문가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등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
(왼쪽부터)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 이건수 네이버 Glace CIC 대표.(사진=코레일)[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네이버와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 이건수 네이버 Glace CIC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코레일의 열차표를 홈페이지나 앱에서 바로 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레일은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때 간편 결제 수단인 ‘네이버페이(Npay)’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에서 ‘KTX’, ‘부산 가는법’ 등을 입력하면 검색화면에 열차 시간표와 예매화면을 함께 표출해 코레일 홈페이지로 연결하지 않고도 티켓을 바로 예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때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승차권을 살 수 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내 최대 포털사인 네이버와 협력해 철도와 관련된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승차권 구입 방법과 결제수단 다양화 등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동부소방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동부소방서(서장 김재화) 화암119안전센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번식기에 들어간 말벌이 왕성하게 활동함에 따라 야외활동을 하다가 벌에 쏘이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7월 까지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벌들의 활동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 신고 건수는 적었다. 하지만 동부소방서 기준 2018년 6월부터 9월까지 4달간 벌집제거를 위한 출동은 198건으로 말벌제거 출동이 여름철 전체 구조출동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을 보면 8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화암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벌에 쏘여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거나 호흡곤란 증상 등에 빠지게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자유한국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유재중 국회의원)은 7월 29일 중앙당과 연계해 ‘일본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민들과 기업의 피해사례에 대한 신고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는 부당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과 기업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당 및 전국 17개 시.도당에 설치되고 있다. 피해접수는 방문(수영구 황령대로 497 남천동 4층), 유선전화, 시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busan.libertykoreaparty.kr) 의 바탕화면 ‘일본수출규제피해신고센터’ 배너를 누르고 피해사항을 접수하면 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장마 소멸 후 남해•서해 연안을 중심으로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 29일 오후 2시부로 전국에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분야 피해 예방과 단계별 대응을 위해 고수온 특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주의보 전 ‘관심단계’를 신설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가 소멸한 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內灣)을 중심으로 고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해안의 경우에도 현재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연안에 냉수대*가 넓게 발생해 있으나, 냉수대 소멸 후 단기간에 수온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전국 연안을 대상으로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관심단계 발령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함께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가동하여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사육밀도 및 사료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공급, 조기출하 등 어장관리 요령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주요 피해 우려 해역의 양식어가에 총 30억 원 규모의 고수온 대응장비가 조기에 지원•설치될 수 있도록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포시가 도입한 경기지역화폐 ‘김포페이’가 화제다. 다른 지자체들에서 사용하는 지역화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 확연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김포페이의 가장 큰 장점은 처음 카드 신청시 교통카드 기능을 신청하면 교통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삼성페이 어플에도 등록이 가능해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지역화폐와 버스카드 활용이 가능하다. 편의성까지 감안하면 1석 3조인 셈이다. 만약 카드 이용을 원치 않는다면, 모바일(QR코드 결제)만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용자의 편의와 선택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볼 때 시민편의를 최대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다른 지역을 선택할 경우 바로 타 지역화폐의 사용이 가능하고, 향후 제로페이와의 연동 가능 등 확장성을 높인 것도 김포페이만의 특징이다. 가맹점들을 위한 정책도 주목된다. 일반 카드나 체크카드의 경우 결제 후 사업장으로 환전되기까지 최대 3일이 걸리지만 김포페이는 결제 승인 즉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하다. 이처럼 빠른 환전서비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김포시의 투명한 정산시스템 덕분이다. 시스템을 살펴보면, 가맹점에서
제14회 현인가요제 모습.(사진제공=부산 서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송도해수욕장 밤바다를 멋진 대중가요 선율로 물들일 ‘2019 송도여름바다축제 및 제15회 현인가요제’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고 그를 이을 신인가수를 발굴하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주최·주관,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서구 후원으로 마련된다. 현인가요제는 매일 밤 주제를 달리해 진행되는데 전야제는 1일(오후 6시)과 2일(오후 6시) 원로가수들과 기성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1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선생님을 그리며’를 주제로 박우철·류기진·박진도·소명·이명주·왕소연·최영철·강민주·동후·송란·진국이·민지 등이, 2일에는 ‘그 시절 그 노래’를 주제로 안다성·남상규·박건·남일해·쟈니리·박재란·김하정·방주연·김미성·김용만·장우·송춘희·남미랑·이영화·최시라·이동준·이동기 등이 귀에 익은 친숙한 노래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슈퍼루키를 뽑는 현인가요제는 최종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3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최종예선에는 15
지난해 열린 해녀길놀이 모습.(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제23회 기장갯마을축제가 8월 2~4일까지 일광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기장갯마을축제는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부산 기장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바다 문화축제이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한 기장갯마을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갯마을의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 피서철을 맞아 일광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 날인 2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오영수 갯마을 문학축전’은 안도현 시인의 시낭송과 함께 전국 각지의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를 낭송하고 악기를 연주하며 한여름 문학의 밤을 선사한다. 이어 고난과 인고의 세월을 겪은 갯마을 어머니의 삶을 담백하게 그린 ‘갯마을 어무이’ 연극 공연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안긴다. 둘째 날 3일에는 개막식, 성황제, 해녀 길놀이 퍼레이드와 함께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축하공연으로 ‘갯마을 트롯 콘서트’가 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제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 1월과 4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인 매입임대주택 통합모집은 입주 수요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작년까지 지역별 수시 모집하던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올해 마지막 입주자 모집은 10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물량은 총 3942호로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213호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8월 중 공공주택사업자별 신청접수를 통해 빠르면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최근 제도개선으로 보호종료아동*에게 청년 매입임대주택 우선 지원이 가능하다. 또 이번 모집부터는 저소득·다자녀 신혼부부의 가점을 높이는 등 입주자 선정방식을 개편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거여건에 놓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더욱 유리할 전망이다. ◇ 매입임대주택 변경 (청년 매입임대) 보호종료아동, 소득 자산 기준 삭제 -(개선전) 2년 전 보육원 퇴소후,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를 알아보는 김모씨. 부모의 소득·자산 검증을 위한 부모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나 연락 두절로 입주신청을 포기 (개선후) 신청자가 무주택자인지 여부만 확인되면 입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앞으로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오피스텔과 500세대 미만 아파트에도 범죄예방 건축기준(CPTED) 적용이 의무화 된다. 범죄예방 건축기준은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건축물, 건축설비, 대지에 대한 범죄예방 기준을 뜻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용 건축물에 범죄예방 건축기준 적용을 의무화하고,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강화하는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 개정안이 7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건축기준은 건축허가도서에 반영하여야 한다. 동 기준은 2015년 도입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적용대상은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다. 이번 개정을 통해서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만 적용하던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오피스텔, 500세대 미만 아파트에도 적용하고, 예방 기준도 추가 개선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의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파트 적용대상 확대 및 기준 강화 500세대 미만 아파트도 적용 대상에 추가하면서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하여는 상세한 기준을 부과했다. 예를 들면, 아파트 측면이나 뒷면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하여야 하며
조경태 국회의원.(사진제공=조경태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4선)은 7월 29일 제작 또는 수입한 영화를 상영할 경우 본편 영화와 예고편 영화의 상영등급을 동일하게 규정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은 영화의 상영등급을 전체관람가부터 제한상영가까지 다섯 등급으로 분류하도록 하지만 영화 전후에 상영하는 광고영화는 전체관람가, 예고편은 전체관람가 또는 청소년 관람불가로만 분류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상영등급이 상대적으로 높은 본편 영화의 편집을 통해 예고편 영화를 전체관람가 등급으로 받게 되면서 다른 전체관람가 영화의 전후에 상영이 된다. 그로 인해 어린이,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례들이 벌어질 여지가 있어 예고편영화의 상영등급을 본편 영화의 상영등급과 일치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조경태 의원은 “본편 영화의 편집을 통해 예고편의 등급을 전체관람가로 낮추고 있지만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모습의 장면이 노출되는 상황이 벌어질 우려가 있다”며 “예고편 영화라는 이름으로 적절하지 않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불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한 사람뿐만 아니라 구매한 사람에게도 법적 조치가 가해질 전망이다. 26일(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불법 의약품을 구매한 사람도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골자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약사법」 제61조(판매 등의 금지)에는 ‘제조번호, 유효기간 등을 기재하지 않은 의약품은 판매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판매장소 역시 약국 또는 한약방, 편의점(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즉, 법률에서 정한 사람과 장소로부터 의약품을 구매하지 않은 경우, 모두 불법인 것이다. 불법으로 약을 사고 파는 행위가 빈번히 이루어져도, 현행법상 약을 판매한 사람만 처벌이 가능하고 구매한 사람은 처벌이 불가능한 게 현실정이다. 찾는 사람이 매년 증가하다보니 사실상 불법 의약품 판매 근절이 어렵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에 따르면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적발건수는 2016년 2만4928건, 2017년 2만4955건, 2018년 2만865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올해는 1월부터 5월까지 집계된 것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