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씨. 사진제공=CJ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검찰로부터 징역 5년형을 구형받았다. 이씨는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7일 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씨에게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012편을 타고 지난 9월 1일 오전 4시 5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씨는 입국 과정 중 여행가방 속에 액상 카트리지, 대마 농축 사탕·쿠키, 젤리형 대마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를 불구속한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했지만, 지난달 4일 이씨가 혼자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을 찾아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구속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난 4월부터 8월 말까지 미국에서 수차례 대마를 흡연한 사실도 추가로 밝혔다. 이날 이씨는 최후변론을 통해 "너무 큰 실수를 저질러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줬다"며, "이번 사건으로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 더 성실히 살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거론된 법인세 체계 개편에 대해 선을 그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법인세 인하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현 법인세에 적용되는 4단계 세율 체계는 지난해 국회에서 의결이 됐기 때문에 구조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법인세율도 최고세율 25%는 100여 개 극히 일부 기업에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7년 세제개편을 단행했다. 법인세 과표 3천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했으며, 기존(22%)보다 높아진 25%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법인세율의 지속 추진을 강조하는 하겠다"며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맞춤형 세액공제를 유연하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민간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러 지원책을 면밀히 고려하겠다는 말도 남겼다. 원천지 주의 법인세 과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해외 선진국들이 원천지로 과세하고 있어 검토했는데 국내 기업이 역차
국회 정부위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3일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차주 중 60% 정도가 연 20%대 금리로 돈을 빌렸다고 지적했다. 사진제공=이태규 의원실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국내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이용자 10명 중 6명이 연 20%에 달하는 고금리 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기반해 "지난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을 받은 차주는 총 115만 5천 명, 대출 잔액은 총 12조 6,86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금리 구간별로 살펴보면 전체 차주 중 연 20% 이상 금리로 대출받은 사람은 73만 명으로 63.2%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의 대출 잔액은 6조 3,753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대출 잔액 대비 50.3%를 넘는 금액이다. 또한, 연 20% 이상 금리로 대출받은 차주의 1인당 대출금액은 평균 870만 원으로 조사됐다. 평균금리는 연 23.8%로 상당한 고금리 대출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신용대출 금리를 차주 신용등급별로 구분하면 4~6등급의 중신용등급 차주들은 평균 연 19.9%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 중신용
사진제공=참존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참존 창업자인 김광석 회장이 현 참존 경영을 맡고 있는 3인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했다. 가처분신청을 당한 3인은 지난 9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진으로 취임한 이사 3명이다. 이영인 대표이사, 지한준 대표이사, 안기경 사내이사가 해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참존의 대표이사이자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신청서에서 "이영인, 지한준, 안기경을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등으로 선임한 지난 9월 23일의 주주총회는 주식에 대한 명의개서도 없이 적법한 소집절차도 따르지 않은 채 부적법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참존의 100% 주주라고 자칭하는 '플루터스트리니티코스메틱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플루터스트리니티')가 스스로 개최하고 결의한 것"이라며 "때문에 주주총회 결의는 부존재하며 치유할 수 없는 중대한 하자가 있어 어떠한 효력도 없다"고 밝혔다. 참존은 지난 2015년 10월 150억 원, 2016년 5월 119억 원 등 두 차례에 걸쳐 전환사채를 발행해 각각 플루터스트리니티와 포스코플루터스신기술투자조합1호에 인수된 바 있다. 이 사채의 만기는 오는 10월 29일이다.
사진제공 = 우리금융그룹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2일부터 중동과 유럽 지역에서, 이 달 중순에는 북미 지역에서 잇따라 해외 기업설명회(IR)을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해외 IR에는 북미 지역 연기금을 비롯한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은 물론 유럽과 중동 지역 국부펀드 방문 일정이 잡혀있다. 이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대형 글로벌 투자 업계와의 스킨십을 강화할 필요성과 더불어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해당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성사됐다. 지난 5월 손태승 회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밀집 지역인 홍콩과 일본 지역 IR을 통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며 외국인 지분율 2% 이상 높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4.0%를 대만 푸본금융그룹에 매각함으로써 대기물량부담(Overhang Issue)을 해소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과 함께 자본비율도 개선되는 효과도 얻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해외 IR에서 올해 우리금융그룹이 자산운용사와 부동산 신탁사 인수와 더불어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비은행부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M&A에 대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대출이자도 못갚는 코스피상장사가 131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정재호 의원 페이스북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131곳에 달하는 코스피 상장사가 지난해 대출이자도 갚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두고 "지난 2018년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기업 수는 모두 131곳으로 지난 2016년과 비교해 31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사 중 많은 곳이 한계기업을 눈앞에 뒀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계기업이란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100) 100% 미만인 기업을 두고 말하는 단어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상장사 중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지난 2016년 13.5%에서 2018년 16.9%로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적자를 기록한 상장사도 많이 늘어났다. 지난 2016년 14.9%(111개)였지만, 고작 2년 새 30곳으로 늘어나 2018년 18.2%(141개)를 기록했다. 이자보상비율이 10
사진제공 = KEB하나은행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트(이하 DLF) 손실에 대한 사과를 밝히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지 은행장은 위와같은 뜻을 밝히며, "당행을 믿고 거래해 준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진심을 다해 분쟁조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고, 무엇보다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죄했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 이를 위해 소비자 보호를 은행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 자산관리에 대한 은행의 정책, 제도, 프로세스를 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고객에 맞춘 방식으로 변화시키로 했다. 먼저, 소비자보호를 위해 본점 내 '고객 투자 분석센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PB 등 직원과의 대면을 통한 투자성향 분석에 추가해 본점의 승인단계를 거치게 함으로써 객관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의 자산이 고위험 상품에 집중되는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예금자산 대비 고위험 투자 상품의 투자한도를 설정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고객의 투자성향 분석 결과 초고위험 상품을 선호하는 위험 등급이 나오더라도 고객의 예금자산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5년 간 미성년자에게 증여된 부동산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김상훈 의원 페이스북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모에서 미성년자 자녀에게 물려준 땅과 주택 등 부동산 재산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국세청으로부터 전달받은 '최근 5년 간 부동산 증여 현황'에 따르면, 귀속연도 2013~2017년간 미성년자에게 부동산 총 7,785건에 증여됐고 수증액은 1조 1,305억 원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미성년자들이 물려받은 토지는 4,634건(7,223억 원)이며 건물은 3,151건(4,082억 원)이 증여됐다. 특히, 미성년자가 증여받은 연평균 부동산 규모는 성인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미성년자가 증여받은 부동산 건수는 지난 2013년 1,365건(2,115억 원)에서 2014년 1,252건(1,816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2015년부터 1,284건, 2016년 1,705건, 2017년에는 2,179건을 돌파했다. 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3년 간 부정한 방법으로 아파트 분양에 당첨된 사례가 모두 1,600여 건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윤관석 의원실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제3자 대리계약, 위장전입, 임신진단서 위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아파트 분양에 당첨된 청약자가 최근 3년 1,6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약 20여 곳의 분양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부정한 방법으로 당첨된 청약자는 총 1,632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청약 사례별로는 당첨자의 배우자·직계존비속이 아닌 자가 대리해 현금 등으로 계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3자 대리계약 사례가 7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장전입 673건, 임신진단서 위조 56건, 대리청약 42건, 서류위조 34건 순으로 많았다. 특히, 올해 아파트 2개 단지에서 임신진단서 위조가 일부 적발되면서 국토부가 지난 2017·2018년 분양한 282개단지(3만 1,741세대)의 임신진단서를 확인한 결과 48건이 위조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들에 대해 현재 경찰 수사를
사진제공=김성태 의원 페이스북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딸의 부정 채용을 청탁한 의혹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 의원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할 수 없다"며, "공소 기각이나 무죄 판결이 선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의 딸을 KT에 취업시키는 대가로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이석채 KT 회장의 증인 채택이 무산되도록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 측 변호인은 "2012년 국정감사 당시 새누리당에서는 기업 활동을 저해하지 않도록 기업인의 불필요한 국감 증인 채택을 자제하는 것이 당론이었다"며, "당시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당시 이석채 KT 회장 뿐 아니라 삼성전자 사장, 현대자동차 회장 등 다른 기업인의 증인 채택 요구가 있었으나 모두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파견직 딸의 정규직 채용에 대해서는 "채용 관련해 KT 내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며, "딸 본인도 파견직으로 열심히 일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편법이 개입했는
사진제공=더존비즈온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더존비즈온은 지주회사인 더존홀딩스와 협력해 클라우드·빅데이터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더존홀딩스 컨소시엄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신규 운영사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더존비즈온과 키컴을 비롯해 강원도청,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TIPS는 미래 유망 스타트업을 민간 주도로 선발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TIPS 운영사가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선투자하고 보육, 추천하면 이후 정부가 심사를 통해 R&D·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매칭해 지원하는 구조다. 선정된 TIPS 운영사는 정밀 실사를 거쳐 기관별로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본격적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 활동에 나서게 된다. 더존비즈온은 더존홀딩스를 도와 클라우드·빅데이터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정부가 지정한 빅데이터 플랫폼 수행기관이기도 한 더존비즈온은 기업
사진제공=LG경제연구원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LG경제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0%, 내년 1.8%로 전망했다. 상반기 발표했던 올해 경제성장률 2.3%보다 0.3%p 낮아진 수치다. LG경제연구원은 26일 발표한 '2020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경제 성장세가 올해 2.0%, 내년 1.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국내 경제가 올해 세계 경제보다 더 빠르게 성장 활력이 떨어진 점을 하향 전망의 이유로 꼽았다. 앞서 올해 상반기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 확산으로 세계 교역이 위축되고 제조업 불황 역시 이어지며 세계 경기가 하향세를 그리고 있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 취업자 수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이는 고용시장의 추세적인 회복으로 보기 어렵고, 60대 이상 고령층과 단기근로자 중심으로 노동 공급이 증가한 탓으로 분석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25만 명, 내년 15만 명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또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소비 활력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소비에서 주된 역할을 하는 15∼6
사진제공=이음소시어스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국내 미혼 남녀 중 72%가 밀당에 대해 불필요한 감정 소모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음소시어스는 자사 매칭 서비스 '이음', '이음오피스', '맺음'을 사용 중인 530명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밀당(밀고 당기기)'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 응답한 530명의 싱글 중 무려 90%가 '밀당'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밀당이 꼭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72%가 '불필요한 감정 소모일 뿐 필요 없다'고 답했다. 반면, '적당한 밀당은 관계를 돈독하게 해준다'는 답변은 28%에 그쳤다. 특히, 40%의 응답자는 '밀당을 하다 인연을 놓치고 후회한 적 있다'고 답했다. 또한 밀당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45%에 달했다. 이어 '설렘과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24%), '쉬워 보이고 싶지 않아서'(18%), '상대가 날 더 좋아했으면 해서'(13%) 밀당을 한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하는 밀당의 유형은 '답장 늦게 하기·전화 늦게 받기'(36%)가 가장 많았다. '바쁜 척하기'(25%), '무관심한 척하기'(25%)도 많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음소시어
구광모 LG 회장(오른쪽). 사진제공=LG그룹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LG그룹 총수 취임 후 처음으로 사장단 워크숍을 주재한 구광모 LG 회장은 각 계열사 사장들에게 체질 변화와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구 회장은 2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사장단 워크숍'에 참석했다. 그는 "L자 형 경기침체 등 앞으로 다가올 위기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라며, "향후 몇 년이 우리의 생존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LG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근본적이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사장단께서 몸소 주체가 돼 실행 속도를 한 차원 높여야 한다"는 말로 체질 변화를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위기극복을 위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사업 방식·체질을 철저히 변화시키겠다"는 스스로의 다짐도 밝혔다. 특히 이날 구 회장은 소통 방식과 일하는 방식 등을 변화시켜 제품·서비스의 가치를 혁신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자 우리의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영광군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영광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서성채 교수를 초청해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적 사고'라는 주제로 군 산하 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로봇(Robot) 등 미래를 바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교육함으로써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직원들이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둬 실시됐다. 특히 서성채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용 공개플랫폼을 이용해 행정에서 생산하고 있는 공공 데이터를 영광군 현안 업무를 위한 정책 수립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의 공무원들이 빅데이터를 행정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