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일명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상정을 하루 앞둔 3일,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다. 3일 카카오를 비롯한 7개 모빌리티 업체(카카오모빌리티·KST모빌리티·위모빌리티·벅시·벅시부산·코나투스·티원모빌리티)가 일명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의 법안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 여객법 개정안은 ‘타다’를 포함한 각계각층이 도출해낸 법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개정안은 렌터카도 제대로 된 여객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으며 이는 택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규제완화책이면서, 불안한 영역에 사업하던 새로운 유형의 모빌리티 업계에는 최소한의 사업근거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재욱 타다 대표도 입장문을 냈다. 타다 측은 입장문을 통해 “타다금지법은 170만 이용자의 이동권을 확장한 새로운 산업의 문을 닫는 법이다.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의 졸속입법을 막아달라”며 “타다는 합법 서비스라는 명확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라며 “박홍근 의원이 ‘예외규정을 활용한 유사운송행위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발의한 타다금지법은 입법 명분이 없다”고 호소했다. 또 “타다는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3일 정부가 추진하는 8대 혁신성장 산업 관련 일자리 분석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8대 혁신성장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사회 구조와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사람 중심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으로 스마트팜·바이오헬스·스마트시티·에너지신산업·드론·미래자동차·스마트공장·핀테크 등이다. 직업 전망은 청년층이 8대 혁신성장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외 산업 동향 및 종사 인원 변화 ▲직무 관련 수행 업무 ▲교육 및 자격 ▲필요역량 ▲유관기업 ▲현직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했으며 산업 소개를 비롯한 발전 현황을 담고 있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이나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업시설 생육환경을 원격 또는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이다. 관련 핵심 직업으로는 ‘스마트팜 컨설턴트’와 ‘스마트팜 구축가’가 있다. 바이오헬스는 바이오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질병예방·진단·치료·건강증진에 필요한 물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의약 및 의료산업이다. 관련 핵심 직업으로는 ‘생명과학연구원’,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가’ 등이 있다. 스마트시티는 건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삼성전자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5%에서 27%로 전년 대비 2% 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는데 전년대비 23.2% 포인트 상승했고 칠레에서는 11.7% 포인트 증가했으며 포르투갈, 이탈리아, 페루 등이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는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구글 서비스를 탑재하지 못했고, 이로 인한 공백을 삼성전자가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점유율이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중동·아프리카 지역과 북미 지역에서는 각각 22%에서 20%, 중남미 지역에서는 36%에서 34%로 각각 2% 포인트 씩 낮아졌다. 이란, 이집트, 케냐 등 일부 중동·아프리카 지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중국의 중저가 브랜드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는 오포, 리얼미, 비보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변동 없으며 공업제품 및 서비스는 소폭 상승했으나 농수축산물은 2.5%에서 0.3%로 2.2% 포인트 크게 줄며 전월대비 전체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직격탄을 맞은 여행 분야에서는 국제 항공료는 전월대비 4.2% 하락했으며 해외단체여행비는 전월대비 5.8%, 전년 동월대비 8.9% 하락했다. 또한 전국 대다수의 학교가 졸업식을 취소하며 생화 가격은 전월대비 11.8% 감소했다.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전월대비 0.1% 소폭 상승했다. 무상급식으로 인한 학교급식비 57.9% 하락, 병원 검사료 14.2% 하락 등이 서비스물가 상승률 둔화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보인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
[사진제공=LG전자]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캐나다에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 소재 ‘스페이드(Spade)’ 행사장에서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LG 그램 출시 행사를 열었다. 휴대성, 내구성, 디자인 등 LG 그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집중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LG 그램 축제(LG gram Carnival)’를 주제로 저글링, 공중 곡예, 무게 측정 게임 등 LG 그램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곡예사들은 17형 대화면에 휴대성까지 겸비한 ‘LG 그램 17’의 ‘가볍다’는 강점을 표현하기 위해 ‘LG 그램 17’을 공중으로 던졌다 잡는 저글링을 선보였고 한 손으로 ‘LG 그램 17’을 든 상태에서 공중 곡예를 펼치는 등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2월, 미국에도 2020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현대자동차도 코로나19 타격을 피해가지 못했다. 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0년 2월 국내 3만9290대, 해외 23만575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7만5044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4%, 해외 판매는 10.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산 차질과 판매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됐다” 면서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판매에서는 세단은 하이브리드 모델 842대를 포함한 그랜저가 7550대로 앞섰으며 쏘나타와 아반떼가 그 뒤를 이었다. RV는 싼타페 2978대, 팰리세이드 2618대, 투싼 1534대 등 총 9616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소형 상용차가 9143대 판매를 기록했고 대형 상용차는 1833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총 판매량 3191대 중 1176대는 새롭게 선보인 첫 SUV 모델 GV80이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외 판매의 경우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선진 시장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위축 등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일 5대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농협·우리) 회장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피해받은 기업 및 고객들을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큰 피해를 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비대면 대출만기 자동 연장' 등 적극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금리 우대 및 대출지원과 소외계층에 대한 예방키트 지원 등 전 국민적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으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수료 감면, 카드대금 청구 유예, 수출대금 회수 지원, 착한 임대인 운동 등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전국적 점포망을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금융지원을 최우선으로 조치하며 식자재 관련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은 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 등 민간 금융회사가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기존 대출 만기연장, 특별대출 신규공급 등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