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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해경, 안전한 어업활동 정착을 위한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다짐대회' 개최

 

(웹이코노미) 울산해양경찰서는 8월 9일에 부울경 수협조합장들과 함께 어민들의 안전한 어업활동 정착을 위한'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선위치발신장치란 바다에서 조업을 하는 어선의 안전관리를 위해 어선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설치하는 장비로 총 5종[V-PASS, 바다내비(e-NAV), D-MF/HF, AIS, VHF-DSC]이 있으며, 어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기능이 있어 해경과 수협 등은 이 장치를 기반으로 어선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긴급상황 시에는 신속한 수색구조를 실시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부울경 지역 수협조합장 등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어선에서 불법조업을 목적으로 위치발신장치를 고의로 작동하지 않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어선 안전관리 혼선, 불필요한 경비·수색세력 동원에 따른 행정력 낭비 문제점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업인의 안전 의식은 한층 더 높이고, 조업선에서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해경에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수색구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바다에서 어선위치발신장치는 안전한 어업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장치를 고의로 끄면 해양사고로 인지되어 경비공백을 포함한 행정력 낭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항상 작동하고, 장비 고장의 경우에는 해경에 신속히 신고하고 수리하여야 한다. 아울러 위급한 경우에는 SOS 구조버튼을 꼭 눌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