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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여진 피해 최소화 휴일비상근무 실시

직원 480여명 주말 관내 마을 순회 취약시설 예찰 및 지진 피해 신고방법 등 홍보

 

(웹이코노미) 부안군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4.8의 강진으로 인한 여진 등에 대비하기 위해 휴일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취약시설·지역 예찰 활동 등을 실시했다.

 

군은 주말인 15일,16일 2일간 직원 484명을 2인 1개조로 편성해 12개 읍면(위도면 제외) 484개 마을을 찾아 추후 발생 가능한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이용방법 등을 홍보했다.

 

군은 예찰 활동을 통해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주민 사전 대피 조치할 계획이며 재난심리지원 서비스와 관련해 마을별 수요조사 후 심리상담사를 파견하는 방식의 이용방법을 적극 안내했다.

 

지진 피해 신고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부안군청 안전총괄과 등에서 가능하며 풍수해 보험에 가입한 경우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 역시 이날 부안읍과 행안·보안·상서·하서·변산면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 등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강진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향후 여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휴일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취약시설·지역 예찰 등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