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김모씨는 평소 저장강박증 증세로 인해 수년째 집안과 마당에 폐지, 옷, 이불 등 각 종 생활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모아 두어 악취 및 해충으로 주위에 피해를 주고 있었다.

이에 상동면행정복지센터는 자체 사례회의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수거와 청소를 지원 하려고 했으나, 본인의 거부로 쉽게 진행하기 어려웠지만 행정복지센터의 꾸준한 설득과 상담으로 이번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

하절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온새미로봉사단 회원 7명은 협력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대대적인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고 그 결과 1톤 트럭 5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순주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주신 온새미로봉사단과 상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이웃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