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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복지재단, 바리스타 교육생들의 기부로 “지역에 희망의 씨앗을 심다!”

우수프로그램 지원으로 새로운 기회 제공받아 삶의 희망 생겨

 

(웹이코노미) 진주시복지재단은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주시복지원(원장 박종혁)의 교육생(강○덕 외 3명)들의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교육생은 그동안 사회와 소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사회 복귀에 도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의 능력을 발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다.

 

교육생들은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 기술 습득을 목표로 삼고 노력했으나 취업 연계 및 실습과정에서 서비스 응대 부분의 미흡함으로 취업에 실패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이로 인해 자존감과 의욕이 저하되었지만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학습하여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바리스타 교육생 강○○외 3명은 실습 과정을 통해 마련된 성금 7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3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커피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는 동안 우리의 능력을 발견하고 삶의 의지를 되찾으며 자립과 사회 복귀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된 것 같다” 며 “우리의 경험과 노력을 통해 이제는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심고 취업을 향한 꿈을 꾸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 특색있고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 자원을 활용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