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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백악관 청원 홈페이지에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청원 등장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오는 5월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백악관 청원 홈페이지에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청원운동이 등장했다.

 

 

 

평화재단은 지난 20일 “지난 15일 평화재단과 평화인권단체 ‘좋은벗들’ 미국지부,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 등이 함께 주도해 평화협정 체결 청원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글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용기를 내 준 데 감사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게시물에는 “포괄적이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협정을 청원한다”면서, “65년간의 한국전쟁 휴전을 종식시키는 평화협정이 이뤄진다면 이를 위한 담대한 행동은 역사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남북한을 화합하고 화해로 나아가는 길에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백악관 청원은 30일 내에 10만 명이 서명에 참여하면 60일 이내에 백악관이 공식 입장을 밝히는 구조로 진행된다. 이번 청원은 내달 13일까지 10만 명을 충족시키면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입장을 들을 수 있다. 청원은 21일 현재까지 총 4,585명이 참여한 상태다.

 

 

 

 

 

청원을 주도한 단체들은 10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민주평통 김순영 대북협력분과위원장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서명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시작해 최대한 빨리 제출하면 5월 말 북미 정상회담 전에 청원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 역시 지난 14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청원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미시간과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주를 순회하며 연방 상·하원의원들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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