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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美 CNN·NBC “오는 31일부터 한미연합훈련 시작”

남북 정상회담과 일정 겹쳐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주요언론들이 한국과 미국의 연례 합동군사훈련이 오는 31일부터 실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NBC뉴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 훈련(Foal Eagle)이 오는 31일부터 5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해당 기간에 ‘키졸브 훈련’도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2002년부터 두 훈련을 통합해 실시해오고 있다.

 

 

 

매체는 이번 한미연합훈련 일정이 4월 말에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 일정과 겹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CNN도 미국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한미연합훈련이 오는 31부터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미연합훈련이 남북 정상회담의 장애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대북특사단을 이끈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올해도 한미연합훈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은 앞으로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진입하면 한미연합훈련은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