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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관내 공동주택 거주자 약 300여명의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 마련

 

(웹이코노미) 현장‧사람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온 성북구가 지난 22일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공동체 분야’를 주제로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3회차를 운영했다.


성북구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300여명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했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서로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토론 주제인 ‘공동체’라는 단어로 삼행시에 도전해 성공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는 다짐을 주민에게 전달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참여자 간 악수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우리 모두가 이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된 6건의 주민제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공동주택 동아리 활성화 지원, 공동주택 연합행사 개최, 찾아가는 주민교육 및 마음 챙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안건으로 구성됐다. 이 중 공동주택 간 주민 화합을 위한 공동주택 연합행사는 안전상의 문제 등을 고려해 향후 행정과 주민 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주민제안에 대한 토론이 끝나고 이어진 즉문즉답 시간에는 더욱 다양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아파트 도서관 사서 교육 지원, 경비실 환경 개선 등 공동주택 커뮤니티에 관한 다양한 현장 질문이 계속돼 예정 시간이 2시간을 훌쩍 넘겼다. 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구청장실이 진행되는 동안 ‘오픈 채팅방’을 함께 운영했다. 참여자들 간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실시간 소통이 이뤄졌다.


한편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는 기존의 동별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행복·청년·공동체·복지·주민자치 등 5대 주제를 정하고 구청장과 주민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주제별 현장구청장실’로 운영된다.


아이행복·청년·공동체 분야는 마무리됐으며, 향후 복지(5/23), 주민자치(5/25) 분야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내 꿈빛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 현장구청장실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시청 가능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검색창에 ‘성북TV’를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