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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청와대,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폭행 의혹 관련 “입장 발표 없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청와대가 지난 5일 붉어진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아직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6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관계자는 관련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수석 수보회의 당시 ‘미투 운동’과 관련한 사회 전반적인 입장을 강력히 피력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원론적으로 피력한 메시지 안에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수보회의에서 “피해 사실을 폭로한 피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사법 당국은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호응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의혹과 관련해 6일 새벽 자신의 SNS에 글을 게시했다.

 

 

 

안 도지사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면서 성폭행 의혹을 시인했다. 이어 충남도지사직의 사퇴와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전날 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안 지사의 출당, 제명 조치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