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진주 키즈 마켓‘들’에서 15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키즈마켓 행사 수익금 총 400만 원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지난 10월 29일 어린이들이 키즈 마켓 행사에서 직접 제작한 액서서리와 도자기 등 다채로운 제품 등을 판매하고, 어린이들이 네일아트 및 꼬마사진사, 꼬마 화가 부스 등을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시설을 돕는데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진주 키즈 마켓‘들’운영진은“우리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주변 친구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뻤다” 며 “아이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아동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재단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키즈 마켓’이란 매개체를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 실천을 보여주고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인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시설에 잘 전달토록 하겠다”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지역 내 많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실천적 나눔 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부자원 확충 및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하여 저소득·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시설 등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