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함안군은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500여명의 군민들과 사회복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함안愛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복지 함 안愛 볼래?’로 복지를 다 같이 해보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지난달 29일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렸다.
박람회에서는 사회복지관련 체험·홍보·전시를 위해 25여개의 부스 운영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복지강연, 복지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칠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동환 위원은 ‘3GO(잘자고, 잘먹고, 잘살고)사업’에 대해, 산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정숙 위원은 ‘WITH산인면 프로젝트’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남다른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앞장서 온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14명과 공무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복지 함 안愛 볼래?’라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사회복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