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우리 지역의 초중등 영어학습 지도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루체테어학원 정민형 원장은 “어린이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도구가 제도적으로 정립해야 된다”며 “언어는 성장하는 어린이 때부터 철저한 트레이닝을 통해 자리를 잡아줘야 한다.보다 철저한 검증과 난이도를 가진 평가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기존의 영어평가 시험은 듣기와 읽기 영역에서 총점 200점 만점에 120점(60%)만 넘으면 합격증이 발행되고 있다”며 “응시자 대부분이 비교적 점수를 얻기 쉬운 듣기영역에서 기본점수를 얻다 보니, 상대적으로 읽기 영역을 소홀히 해 왔다는 학원계의 지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지텔프 주니어 영어평가시험 관계자는 “듣기와 읽기영역 평가에서 총점 300점 만점에 75% 이상의 점수를 확보해야 하며, 동시에 각 영역에서 최저 65%이상의 성취도를 확보해야 하는 필수 요건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응시자에게는 어려운 평가시험으로 누구나 응시할 수 있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나 도전할 수 없는 주니어 영어시험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루체테어학원은 어린이영어검증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이 Writing영역에 집중해 왔으며, 학생들 또한 문법실력을 갖추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오는 12월16일에 진행되는 제363회 지텔프 주니어 평가시험에 학생들이 도전한다”고 전했다.

지텔프 주니어는 현재 2급과 3급 응시자를 위한 실전문제집이 완성되어 배포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4급과 5급 문제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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