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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 테슬라 도입... “차량과 충전기 통합 모델은 최초”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가 ‘테슬라 모델S’ 방문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6일 ‘네이비’ 관계자는 “이달 말 모바일 카셰어링 서비스 최초로 테슬라를 도입한다”면서 “테슬라 서비스의 본격 오픈에 앞서 오는 11일~12일 양일 동안 서울 성수동 주상복합아파트 트리마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와 관련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운영, 제공하는 스타트업 ‘(주)링커블’의 ‘네이비(NEiVEE)’ 서비스는 이웃(Neighbor)과 차(Vehicle)의 합성어로 아파트, 오피스 등 특정 커뮤니티(거점) 내에서 이웃들과 차를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다.

 

네이비 관계자는 “지난해 트리마제, 아크로리버파크 등 아파트로 거점을 확장해왔다”면서 “네이비에 가입된 트리마제 입주민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테슬라 모델 S 90D와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비가 선보일 ‘2017 테슬라 모델S 90D’는 1회 충전으로 약 378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0~100km/h 가속 시간 4.4초, 최고 속도 250km/h 등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 세단이다.

 

차량과 함께 도입되는 테슬라의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완충까지 7~8시간(모델S 90D 기준)이 걸리는 완속 충전기로 호텔, 리조트, 백화점 등 일상생활 거점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

 

네이비 관계자는 “그 동안 몇몇 렌터카 및 카셰어링 업체가 테슬라 차량을 도입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처럼 차량과 충전기의 통합 모델은 최초”라면서 “충전소 인프라 및 접근성이 핵심인 전기차 시장에서 이번 도입이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