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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차세대 '국외 자금세탁방지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완료

강화된 규제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내부통제체계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세대 ECM 기능 적용으로
국외점포 업무 효율 향상 및 생산성 증대 도모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글로벌 자금세탁방지업무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국외 자금세탁방지(Anti Money Laundering)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이하 국외 AML 시스템)』 고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가장 많은 24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하나은행은 강화된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외점포의 자금세탁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개선키 위해 지난해 1월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차세대 『국외 AML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자금세탁 유형론을 활용한 시나리오 확장으로 강화된 모니터링 체계 확보 ▲ECM(Enterprise Case Management: 다차원 분석)도입을 통한 국외점포 의심거래 점검 체계 효율화 ▲고도화된 자동 보고서 작성 지원 등 레그테크(Reg-Tech: 규제와 기술의 합성어) 기반의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플랫폼 업무 범위 확장 및 AI 및 머신러닝 기능 추가 ▲테스트 시스템 도입에 의한 사전점검 환경 구축 등으로 현지 글로벌 감독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요건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2008년 은행권 최초로 글로벌 은행 수준의 『국외 AML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의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은행권 최고 수준의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국외 AML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현지 금융 당국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며, “고도화된 내부통제체계를 바탕으로 국제금융시장의 강화된 자금세탁방지 기준과 제재에 대비해 글로벌 선도은행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