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수연 기자]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창업 아카데미 ‘언더독스 사관학교 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해법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사회혁신 창업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정부는 혁신적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마련하는 등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한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청년층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사회혁신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가 운영을 맡아 6주간 풀타임으로 진행하며, 24시간 개방된 공간에서 창업과정에만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팀빌딩, 창업 7단계 해커톤, 관점·문제점 도출, 아이템 선정·검증·구체화, MVP 제작,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직 창업가와 전문 코치진의 1:1 개별 멘토링도 진행되며, 교육 이후에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등 지원사업과 연계한 실제 창업을 목표로 수강생들을 관리·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 내용을 안내하고 관련 아카데미 선배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사전설명회가 21일 오후 7시 서울혁신파크 상상라운지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아카데미 측은 "이번 교육은 사회 문제 해결에 굳은 의지를 가진 청년들이 교육 수료 후 바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중과정이며 교육 종료 후 사회혁신창업 교육 노하우를 담은 자료를 서울 사회적경제 포털을 통해 공개해 사회적경제 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은 8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상상청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사회혁신 창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개인 및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는 인원은 25명이다.

자세한 문의는 교육 운영 기관인 언더독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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