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세 후보의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이다.
로이슈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진표 후보가 21.0%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해찬 후보가 20.2%, 송영길 후보가 18.6%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진표 후보는 30대(27.2%)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해찬 후보는 40대에서 31.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송영길 후보는 50대(25.0%)에서 높았다.
김진표 후보는 서울(23.0%)과 경기/인천(24.9%), 대구/경북(20.5%)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해찬 후보는 대전/충청/세종(30.6%), 강원/제주(22.6%)에서 선두를 달렸고, 송영길 후보는 부산/울산/경남(20.7%)과 전남/광주/전북(26.5%)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층에서도 김진표 후보는 26.1%로 오차범위 내 1위를 지켰다. 이어 이해찬 후보가 25.4%, 송영길 후보가 18.8%였다.
한편, 차기 당대표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묻는 질문에, 경제살리기가 54.2%로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청와대와 원활한 소통이 13.8%, 정권재창출이 11.0%로 나타났고, 야당과 협치(8.7%)와 세대교체(6.6%)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18년 7월말 행정차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95%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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