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과 편입생을 우선선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고3 졸업예정자, 고등학교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8일 2018년 2회 고졸 검정고시가 시행된다. 검정고시 합격발표는 오는 27일에 각 교육청 홈페이지와 ARS를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정고시는 각 과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균 60점 이상을 취득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평균이 60점 이상이라 하더라도 결시과목이 있을 경우에는 불합격 처리한다. 이후 검정고시 수험생들은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수시전형에 대비하여 본격적인 대입 준비를 한다.

이에 맞춰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고졸검정고시 수험생 대상 인·적성 면접을 진행한다.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게임프로그래밍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검정고시 특별전형의 경우 한정된 모집 인원과 높은 경쟁률, 고득점을 요구하므로 검정고시 합격점수 만으로는 대입 진로에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검정고시 수시전형을 통한 대학교, 전문대 진학 외 인·적성 면접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을 진로 대안점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검정고시 학생들이 성적으로 대학선택에 진로고민을 하고 있다”며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자격증 취득 시 2년가량 학업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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