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메타버스 기반 게임 ‘메타버스2’가 웹 채팅 기능을 업데이트함으로써 유저들 간 활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

18일 운영사 더퓨쳐컴퍼니에 따르면 이번에 업데이트한 웹 채팅 기능은 디스코드 계정 연동이 가능한 채팅 위젯이다. 따라서 기존에 디스코드를 사용하던 유저를 비롯해 새로 가입한 모바일과 PC 유저 모두 메타버스2 홈페이지를 통해 쉽고 편리한 소통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유저 간 정보를 공유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나 디스코드 방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오픈카톡과 디스코드의 존재를 알지 못해 게임 입문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이 많았다.

메타버스2 채팅 위젯은 웹과 모바일 아래 새로 생긴 메타버스2 로고 버튼을 누르면 나타난다. 이어 메시지 칸을 클릭하면 채팅에서 사용할 닉네임을 칠 수 있는 창이 뜨고 그 곳에 닉네임을 입력한 후 ‘계속(Continue)’ 버튼을 누르면 채팅이 시작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디스코드 계정으로 접속하고 싶다면 ‘Continue’ 버튼 아래 ‘로그 인(Log in)’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

모바일과 PC 채팅 사용법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메타버스2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2 유저들은 채팅 기능이 생겨 신기하다며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가진 토큰과 토지를 구매해 달라며 정보를 올리거나 메타버스2 유튜브 영상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채팅 채널은 한국 유저 채팅 채널 ‘koreachat’, 외국 유저 채팅 채널 ‘international’, 토지와 자원 거래 정보글을 공유할 수 있는 ‘marketplace’, 출석체크 용도로 사용 가능한 ‘attendance’, 메타버스2 관련 영상링크를 올릴 수 있는 ‘broadcast’ 5가지 종류로 이뤄져 있다.

이용 수칙에 따르면 채팅 내 농담, 혹은 유쾌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행되는 가벼운 욕설은 가능하다. 특정유저 지정 비하, 성희롱, 심각한 욕설 등의 사용은 금지한다. 타 플랫폼 광고 및 스팸, 도배글 또한 철저하게 금지돼 있다.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닉네임이나 사진을 사용했을 때 이를 변경해달라는 관리자의 요청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이용수칙에 어긋난 행동을 하는 유저가 있을 경우 ‘리포트(report) 게시판’에 유저의 닉네임, 신고사유를 남기면 채팅금지 처리가 이뤄진다. 또 ‘피드백(feedback) 게시판’에는 제안 및 건의사항과 채팅 운영 및 활용에 관한 불편사항, 발전 아이디어를 남길 수 있다.

더퓨쳐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분들 간 더욱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2, 유저분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을 하는 메타버스2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