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기관 KSTC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과기전)는 2019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내신과 수능성적이 반영되지 않으며 인적성 면접, 학업능력평가, 신체검사(색약, 색맹 지원 불가)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미래 유망 직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항공정비사는 최근 고등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및 취준생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이면서 전문 직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항공정비사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는 항공정비에 대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우수한 실습시설을 갖추고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통해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 항공정비면허, 항공정비부사관, 항공정비드론운용 등에 대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 취득과 함께 항공정비 관련 자격증, 토익 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기전은 항공정비사 취업과정인 취업우대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우대과정인 B737 기종한정 교육은 국토부로부터 인가받아 진행하는 과정이다. B737 기종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습교육을 통해 즉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B737 기종한정 교육을 이수할 경우 항공사 및 항공 MRO 업체 채용 시 가산점과 더불어 우선선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과기전은 아시아나 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 이스타 등 국내 항공사 정비파트 항공정비사 취업과 더불어 항공정비 기술부사관인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부사관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임관하고 있다.

한국과기전 입학상담과 원서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