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메타버스 기반 게임 ‘메타버스2’가 일반토지와 준랜드마크에서 메타토큰 채굴이 가능하도록 파격적 업데이트를 진행해 관심을 모은다.
11일 운영사 더퓨쳐컴퍼니에 따르면 그간 ‘메타버스2’ 랜드마크에서만 메타토큰을 채굴할 수 있었지만 준랜드마크와 일반토지에서도 메타토큰 채굴이 가능해지도록 업데이트가 최근 진행됐다.
준랜드마크와 일반토지에서 메타토큰 채굴량은 시세에 비례해 정해진다. 메타토큰 채굴 과정에서 소량의 자원 소모도 이뤄진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로 랜드마크와 준랜드마크에서 금 채굴이 가능해진다.
더퓨쳐컴퍼니 관계자는 “타일당 구매가격이 10달러 이상의 랜드마크, 준랜드마크 타일에서 메타토큰을 채굴 중일 때 낮은 확률로 금이 채굴된다”며 “획득한 금 자원은 이후 특수한 곳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업데이트는 메타토큰과 금 채굴을 모두 진행할 수 있게 된 준랜드마크 보유 유저에게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진다.
현재 준랜드마크로 지정된 장소는 서울과 뉴욕 통틀어 총 8곳이다. 서울은 서울역,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4곳이다. 뉴욕은 자연사박물관, 양키스타디움, 퀸즈 동물원, 퀸즈 과학관 4곳이 지정돼 있다.
하루전 10일 기준으로 타일(가로·세로 10m) 당 가격(달러 기준)을 보면 서울 준랜드마크의 경우 ▲서울역 최저가 145.8, 최고가 1166.4 ▲경복궁 최저가 142.08, 최고가 6428.16 ▲창덕궁 최저가 140, 최고가 1433.6 ▲창경궁 최저가 140, 최고가 2457.6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최고가 기준으로 한달전 준랜드마크 지정 당시와 비교했을 때 ▲서울역 359.28달러 ▲경복궁 283.84달러 ▲창경궁 1024달러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뉴욕 준랜드마크의 경우 10일 기준으로 ▲퀸즈 동물원 최저가 176.92, 최고가 3276.80 ▲퀸즈 과학관 최저가 199.00, 최고가 3276.80 ▲자연사박물관 최저가 160.00, 최고가 15546.88 ▲양키스타디움 최저가 204.82, 최고가 237.16로 집계됐다.
이를 최저가 기준으로 한달전 시세와 비교하면 ▲퀸즈 동물원 6.92달러 ▲퀸즈 과학관 22.33달러 ▲자연사박물관 20달러 상승이 각각 이뤄졌다. 최고가 기준으로 볼 때는 자연사박물관 토지 타일이 1만5110.5달러 상승으로 가장 큰 폭의 가격 오름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