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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중공업

현대건설기계, 미국 토네이도 재난 현장 복구 위해 구슬땀

미국 중서부 및 남동부 지역 30여개 토네이도 강타…100년래 최악 토네이도 기록
아틀란타 법인, 피해 현장에 15~25톤급 굴착기 3대 및 인력 급파해 복구 작업 동참
현지 딜러사 대표, “내 가족, 친구들을 위한 일에 동참해 준 현대건설기계에 감사”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자회사인 현대건설기계가 토네이도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의 피해복구 작업에 앞장섰다.

 

현대건설기계 아틀란타 법인은 최근 현지 딜러사 ‘퍼스트 초이스 팜 앤 라운(First Choice Farm & Lawn) 社’와 함께 토네이도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테네시주 샘버그 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급파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11일(화) 밝혔다.

 

아틀란타 법인은 15톤, 23톤, 25톤급 중형 굴착기 3대를 현장에 배치해 붕괴된 건물 잔해와 부유물 정리 작업에 투입하는 한편, 도로 복구 작업에도 장비를 지원해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 함께 복구 작업을 실시한 현대건설기계의 현지 딜러사 ‘퍼스트 초이스 팜 앤 라운’ 社의 론 파크(Ron Parks) 대표는 “10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토네이도로 주변의 많은 지인들이 피해를 입었고, 우리 직원 중 한명은 집을 잃었다”며, “나의 가족, 친구, 직원들을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현대건설기계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19년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 굴착기 5대를 투입해 전소된 가옥과 농가, 축사의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청, 경기 지역에서 굴착기 12대를 투입해 도로침수, 산사태, 제방 유실 현장 및 침수된 비닐하우스. 축사에 대한 긴급 복구 활동을 펼치는 등 재난현장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