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배움에는 때가 없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일상에 지친 이시대 사람들에게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이런 고민을 도와주고자 설립된 곳이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다.

한교진은 '누구나 지신이 원하는 시기에 어느 곳에서든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이라는 이념 하에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나이나 학력 제한 없이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와 코딩지도사와 심리상담사를 비롯해 방과후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50종의 민간자격증 무료수강을 진행하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적으로 초고속인터넷과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증폭되기 시작했다. 2010년 이후로 유선 인터넷에서 무선 인터넷으로 또 다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까지 대두대기 시작하면서 이제 컴퓨터 프로그램은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초, 중, 고등학교에서코딩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각 학교에서는 코딩교육을 지도할 인력이 필요해졌다.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에서도 나이와 학력 제한 없는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와 코딩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삶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려는 움직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는 아동 등을 대상으로 언플러그드 활동과 피지컬 컴퓨팅, 스크래치, 3D 프린팅 기술 등을 교육해 아이들의 폭넓은 사고 방식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직업이다. 한교진 측은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 교육의 정의, 컴퓨팅활동, 스크래치와 엔트리를 통한 게임제작 등을 습득할 수 있다"면서 "초, 중등학교 교사 취업이나 지도학원과 소자본 교습소 창업할 수 있으며, 추후에는 IT 계열 기업으로 취업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교진은 경기 불황으로 인한 취업난 해소와 경력단절여성,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 등을 위해 기존에 유료로 운영하던 각종 민간자격증교육과정을 지난해부터 전면 무료화했다. 값비싼 교재 대신 인터넷 교재 등 관련자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PC는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외에도 심리상담사,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 등 50종에 대한 민간자격증관련 교육프로그램은 '한국교육진흥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확인할 수 있으며, 추천인에 ‘무료수강’을 검색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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