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인천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로 13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실종 상태인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인명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국방부·해양수산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소방방재청장, 해양경찰청 차장, 인천시장이 참석했다.
해양경찰청이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 실종자 수색구조상황 및 향후 조치계획'을 보고하고, 인천 현지와 연결해 사고수습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사고 수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총리는 실종자들의 수색과 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생존한 분들께 최선의 진료를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실종자 수색구조가 가장 시급하다는데 공감하고, 실종자 수색에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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