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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매각 앞둔 대우건설 박창민 대표이사 급작스런 사퇴, 왜?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이 14일 오후 2시경 사퇴의사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의 급작스런 사퇴 배경에 대해서 최근 대우건설 노조가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대한 감사청구를 감사원(감사원장 황찬현)에 제기한 상태에다 박 사장이 지난 해 대우건설 사장에 선임된 배경에 최순실이 있다는 논란에 부담을 느꼈을 거라는 것이 중론이다.

 

 

 

박 사장은 앞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상임고문 등을 역임한 뒤, 작년 8월에 대우건설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로써 임기 1년 만에 퇴진하게 되었다.

 

 

 

대우건설은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오늘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적잖은 직원들이 연차를 내고 휴가를 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월 2일 에너지경제가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사정당국 조사 후 사퇴권고 받아’란 제목의 보도에 대해 감사원은 7월 4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감사원이 최근 감사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사업들 가운데 시행사가 대우건설인 사안이 있기는 하나 이를 두고 ‘감사원이 대우건설에 대하여 대대적인 내사를 벌였다’는 것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