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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낙동강 녹조 예방 위해 야적 퇴비 집중 단속 실시

 

(웹이코노미) 창녕군은 올해 잦은 강우와 기온 상승으로 낙동강 수계 하천변 야적 퇴비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침출수가 강으로 유입돼 녹조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5월부터 부적정 야적 퇴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합동 점검을 병행해 부적정 보관이 이뤄지는 사유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고온으로 녹조가 급증하기 전, 주요 수질오염원인 야적 퇴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장 점검에서는 국·공유지의 야적 퇴비는 수거 조치하고, 사유지에 보관된 퇴비는 적정 방식으로 보관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만약 공공수역 오염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명령이나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적정 퇴비 단속을 통해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하천과 낙동강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