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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게임

네이버 D2SF, 게임 제작 AI 스타트업 ‘앵커노드’에 신규 투자..."버추얼 콘텐츠 제작 확장성도 기대"

 

네이버 D2SF가 생성형 AI 기반으로 게임 제작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앵커노드(대표 원재호)’에 신규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앵커노드는 20년 이상 게임 업계를 경험한 베테랑 멤버들로 구성된 팀으로, 프로듀싱, 개발, 아트워크 등 게임 제작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앵커노드의 게임 제작 AI 솔루션 '게임에이아이파이'(GameAIfy)는 캐릭터 컨셉만 있으면 이미지, 모션, 배경 등 게임의 아트워크를 AI가 자동 생성함으로써, 게임 제작 과정을 효율화한다. 게임 아트워크 생성에 최적화한 AI 모델을 토대로, 아트워크 편집·공유, 히스토리 관리 등 게임 제작 및 협업에 필요한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게임 제작 과정에서 아트워크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지만, AI가 게임 제작 워크플로우에 녹아들진 못했다"라며, “앵커노드는 게임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팀으로, AI를 최적화해 게임 제작 현장을 빠르게 파고들어 성과를 만들어낸 희소성 높은 팀"이라고 말했다. 또한 "게임뿐 아니라, 버추얼 콘텐츠 제작 도구로의 확장성도 기대한다"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5년 들어 4건의 신규 투자를 잇따라 공개하며,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팀을 공개 모집 중이며, 오는 4월에는 대학생 창업팀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도 서류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