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지난 3월 6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구광역시의회가 공동주최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 제1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특위)는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의 효과적 활용방안 마련 등 지방의회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구성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다.
이날 회의는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위 이태손 위원장(대구광역시의회 의원)과 임형석 의원 등 13개 시‧도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처리 및 전문가 특강,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형석 의원은 현안 논의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정책지원관)의 의정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이 중요한 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교육을 활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광역시도의회가 나서 공동교육플랫폼을 구축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국회 및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지방의회 관련 교육과정을 일부 운영하고 있으나 교육 인원이 제한적이고 온라인 교육과정 역시 부족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임형석 의원은 “지방의회 관련 교육기관이 없는 만큼 세종특별자치시에 ‘지방의회연수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시도의회 대부분 정책지원관을 평가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특위가 정책지원관의 (근무실적) 정량평가를 위한 공통적인 틀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위는 오는 5월 경남도의회에서 제2차 정기회를 열고 각 시도의회가 추진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관련 용역 결과를 공유하는 등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