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 (일)

  • 맑음동두천 13.1℃
  • 맑음강릉 10.8℃
  • 맑음서울 13.4℃
  • 구름많음대전 13.4℃
  • 맑음대구 14.2℃
  • 맑음울산 11.5℃
  • 맑음광주 13.9℃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2.3℃
  • 맑음강화 9.0℃
  • 맑음보은 12.9℃
  • 맑음금산 13.4℃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6℃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전남

『곡성 태안사 금고(金鼓)』 외 1건, 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웹이코노미) 곡성군은 『곡성 태안사 금고(金鼓)』, 『곡성 태안사 사적기(事蹟記) 일괄』이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곡성군의 국가유산은 종전 54점에서 2점이 추가되어 56점이 됐다.

 

곡성 태안사 금고는 1770년(영조 4)에 조성됐으며 크기는 지름 83㎝, 두께는 18.8㎝이다.

 

금고는 청동으로 만든 북으로 절에서 쓰인 의식 법구의 하나이다.

 

태안사 금고 측면 음각 명문을 통해 제작연대, 봉안 지역 사찰, 제작자를 알 수 있고, 크기가 대형이고 조형미와 문양의 표현력이 매우 뛰어나 불교 공예사적 가치를 지녔다.

 

또한 곡성 태안사 사적기 일괄은 『동리산태안사사적』외 12책이며, 태안사 기록에 관한 자료들로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필사본 문적이다.

 

태안사 각 전각의 내력을 알 수 있고, 역대 주지 스님과 그 시대의 불사, 사찰 운영 등을 알 수 있어 불교문화사와 향촌사회의 측면에서 역사적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조상래 군수는“앞으로도 우리 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