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국민의힘 중앙연수원(원장 이달희 국회의원)이 주관한 영남권 기초의원 연수가 지난 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영남권 기초의원 5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수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석기 의원(재외동포위원장), 박형수 경북도당위원장(전국위원회 부의장), 김재섭 조직부총장, 이상휘 홍보본부장,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 서지영 원내대변인, 최은석 원내대표비서실장, 이달희 중앙연수원 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 및 중앙당 당직자가 총출동했다.
특히 지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도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경주시를 찾은 국민의힘 영남권 기초의원들을 맞았다.
이 밖에 김영수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 부총재, 권순영 강원랜드 비상임이사, 김원섭 구미시의원, 염광호 합동참모본부 정책자문위원, 박상태 전 대구시의원, 이선희 경북도의원, 이현주 디자인온 대표, 오영희 제주도당 수석부위원장, 성보빈 창원시의원, 이정기 중앙당 조직국장 등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산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 10명도 연수 및 봉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이 대상이며, 이상휘 홍보본부장,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임종득 국회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접 ‘현 정치 상황’을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보수란 무엇인가?’의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었던 박수영 국회의원(부산시당위원장)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반대 단식농성’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대신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이달희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중앙연수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당원 연수 기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달희 원장은 취임 이후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연수(8.26~27)를 시작으로 전국 원외당협위원장 연수(10.7), 전국 광역의원 연수(10.17), 서울·인천·경기지역 기초의원 연수(10.30)를 실시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왔다.
올해는 지난 2월 26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한 광주·대전·세종·충북·충남·전북·전남 지역 광역·기초의원연수에 이어 오는 3월 17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시·도당 주요당직자 및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대상으로 핵심당직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희 중앙연수원장은 “어려운 정치상황 속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지방의회 의원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당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우리 당의 자원”이라며, “국민의힘이 국민과 함께 하는 정당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연수원은 이달희 원장을 비롯해 5명의 부원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원교육계획의 수립 및 심의 등을 위해 20명 이내로 구성하는 중앙연수위원회의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겸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