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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씨앗교사제 등 교사 주도적 수업 변화 지원

‘배움-실천-나눔’ 중심의 자발적 수업

 

(웹이코노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토론과 질문이 있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길러주고자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수업 변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2025년 실천 중심 수업 변화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최근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계획은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라는 교육지표 아래, 교사 주도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배움-실천-나눔' 의 3가지 측면에서 실천 중심의 자발적 수업 변화가 이루어진다.

 

먼저,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해 ‘수업디자인 역량 강화 캠프’를 신설하고 교사의 창의적 수업 설계와 실행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캠프는 중등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2월, 7월, 12월 운영한다.

 

이 캠프에서는 교과별 연구 과제 수업 설계 실습, 평가 의견, 학생 참여형 수업 모형 개발 등 실질적인 수업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된다.

 

또한 ‘수석교사 수업나눔 한마당’을 통해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심층적인 수업 전문성 함양을 지원하여 교사 간 협력적 배움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실천 중심 수업을 위해 올해 ‘씨앗교사제’ 와 ‘해돋이 학교’를 새롭게 추진한다.

 

‘씨앗교사’는 학교 내 수업 혁신을 주도할 교사들이 ‘수업 친구’ 관계를 형성하여 동료 교사들과 협력적 수업 문화를 조성해 수업 환경을 개선한다.

 

‘해돋이 학교’는 교사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교육 방법에 도전할 수 있는 전문적 실천 공동체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수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 사례 나눔 활성화를 위해 ‘수업모아 자료실(플랫폼)’을 구축하여 수업 사례와 교수학습 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매월 3주 차 목요일에는‘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업 이야기’ 시간을 운영해, 교과별·수업방법별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 간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성기 중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수업 혁신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이 수업 전문가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