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해킹이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 지난 28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KAI는 해킹 의심 관련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하고 "KAI는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사실관계를 철저히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AI는 이번 일로 말미암아 국민들께 우려를 안겨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보안 강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형 전투기(KF-21)를 제작하는 KAI에서 올해 두 차례 해킹으로 많은 자료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일부 매체가 최근 보도했다.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