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함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공설장사시설 특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온라인 추모관 이용과 분산 추모를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설 연휴(1월 25일~30일) 동안 추모객 증가가 예상되는 공설추모공원, 함안하늘공원 자연장지, 공설봉안당 등 주요 장사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사전 점검과 조경수 전지작업, 표지석 청소, 벌초 등 환경 정비를 마쳤다.
또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안내를 강화하고 추모객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연휴 전후 추모 방문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군은 명절 동안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추모관(sky.15774129.go.kr)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관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공설장사시설은 설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되나 설날 당일(1월 29일)에는 화장시설이 휴무이므로 화장시설 이용을 계획 중인 주민들은 사전에 일정을 조정하고, 휴무일 외의 날짜에 시설을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친환경 추모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방문객들은 플라스틱 조화 및 음식물 반입금지 준수를 요청하며,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은 고인을 추모하며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분산 추모와 운영 방침 준수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