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결식우려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울산 동구와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동 결식 문제 해결에 뜻을 같이하는 지자체, 기업, 지역사회 등이 협력해 결식제로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번 울산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129번째 협약을 체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행복얼라이언스와 울산 동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1만 400여 식의 행복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도시락은 영양 균형을 세심히 고려한 메뉴로 구성돼 있어, 결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15일, 울산 동구청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이 진행됐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 아이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행복도시락 제조 비용 등 사업 예산을 기부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행복도시락 제조 및 배송, 식단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
울산 동구는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 돌봄 부재 등으로 추가적 지원이 필요한 결식우려아동을 조사해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지자체가 대상 아동을 정부급식 제도에 편입,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라며, 적극 협력해 주신 울산 동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지자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고 지속적인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29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