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청렴·반부패 인식 확산을 위해 제2회 청렴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월 26일(목)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으로 김희삼 기획처장·이재영 연구처장·전상훈 행정안전처장·오승희 감사부장·이득진 권익인권센터 팀장이, 직군별 대표로서 ▴(교원) 박도현 AI대학원 교수 ▴(연구원) 이창열 R&D조정실장 ▴(학생) 하태일 대학원 총학생회장·김성우 대학 총학생회장이 참석하였다. 

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20일 개최된 제1회 청렴도 개선 특별위원회 회의 결과와 2024년도 청렴·반부패 업무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청렴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추진한 청렴·반부패 업무로는 ▴경영진 중심의 청렴 추진체계 마련 ▴청렴·윤리교육 실시 확대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통한 청렴 추진과제 발굴 ▴청렴도 개선 실무협의회 개최 ▴청렴·반부패 캠페인 ▴구성원간 간담회 실시 ▴청렴·반부패 개선 기여 부서 및 연구실 포상 ▴4대 과기원 공동 자체 청렴도 조사 실시 및 개선 방안 도출 등이 보고되었다.

이날 임기철 총장은 “올 한 해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추진되었는데 내년에는 실제 평가가 예정돼 있는 만큼 유관 부서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평가 지표 누락 방지를 위해 업무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특히 학사조직 개편에 따른 인계인수의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희삼 기획처장은 “청렴·반부패 업무 추진에 따른 포상 추진에 있어 연구비 집행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학부·학과의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하태일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연구비 관리를 위한 학부·학과별 양식이 상이한 경우와, 학생 입장에서는 학부·학과 사무실에 문의하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도 있다”고 밝히며 “공통된 매뉴얼이 있으면 연구비 집행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GIST는 이번 청렴도 개선 특별위원회 개최 결과를 반영하여 「2025년 종합청렴도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도 청렴도 개선을 위해 ‘청렴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비롯하여 ‘청렴도 개선 실무협의회’, ‘교수-학생 간담회’, ‘청렴시민감사관 및 청렴자문단 연석회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