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밀양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해소와 쌀 생산 경영비를 절감하고 벼 품질 향상을 위해 1,148 농가에 산물벼 건조비 1억 6백여 만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물벼는 수확 후 건조 작업 없이 바로 출하되는 벼다. 밀양시는 동밀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밀양제일 RPC를 통해 출하되는 산물벼 가운데 공공비축미곡을 제외한 RPC 자체 매입벼에 대해 40kg 포대당 1,000원의 건조비를 지원했다. 시는 RPC의 출하 실적을 확인해 농가별로 정산, 지급을 완료했다.
김진우 밀양시 농업정책과장은“이번 산물벼 건조비 지원으로 농가의 산물벼 출하를 유도하고, 적기 수확을 통한 밀양 쌀의 품질 고급화 및 생산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