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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첨단산업 분야 신설학과, 미리 대입전략 준비해야"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오는 23일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시작된다.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신설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학별 신설학과를 보면, 첨단산업 분야와 '융합'의 키워드가 강조된 학과가 대다수다.

 

예를 들어,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데이터과학과·스마트보안학부, 중앙대 AI학과, 인하대 인공지능공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과·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가톨릭대 인공지능공학과,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인공지능융합전공·컬쳐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한양대 심리뇌과학과, 동덕여대 HCI사이언스전공·커뮤니케이션콘텐츠전공 등이 있다.

 

올해 신설학과들은 첨단학과 신설계획에 따라 개설된 경우가 많아 학생부의 계열적합성이 어느 정도 맞는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하지만, 고3이 되어서 진로를 결정하고 학과를 선택하려고 하다보면 이렇듯 신설학과에 대한 사전 정보나 대비가 미흡해 아쉬운 경우가 생긴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학과들은 진로와 연관된 학업성취나 탐구활동을 유의미하게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고1~2 학생이라면 신설학과를 염두에 두고 활동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로입시컨설팅은 학생부종합전형에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전략에 대한 코칭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신설 유망학과에 대비하기 위한 비대면 창의탐구 프로그램과 학생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학생의 진로탐구 비교과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비대면 창의탐구 학생부관리는 국내외 유명 과학멘토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학교 활동에 충실을 기하고 미래 첨단 산업 분야의 다양한 학과로 진학하기 위해서 학생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태도 형성이 중요하고, 주변 사물을 의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길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한, 이론적 탐구를 바탕으로 IT 기술로 융합하고 탐구결과의 산출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은 학생의 차별화된 진로탐구 활동의 기반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이런 경험과 사례를 진로계열에 적합한 스토리로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이 수험생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중심 잡는 대입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중3~고2 학생이라면 자신의 성적과 적성을 고려한 학과를 미리 알아보고, 이에 맞는 전략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webeconomy@naver.com